해빙기 겨우내 잦은 강설로 도로가 파여나가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자 파주시가 도로와의 복구전쟁을 선포했다.

21일 파주시에 따르면 곳곳에 파손된 도로로 인해 시민들의 통행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3월말까지 도로 포트홀 복구공사를 시행한다.

시는 그동안 자체보수원 10명과 지역별 단가계약업체(7개지구)를 투입해 1천150개소 1천838㎡ 도로보수를 실시했으나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포트홀의 신속한 정비를 위해 공무원 출장시 포트홀 조사와 시 홈페이지에 시민의 자진신고를 유도, 즉시 복구체계로 돌입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면도로와 마을안길 보수에는 복구용 자재를 읍면동에 공급하고 발견 즉시 복구해 시민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승규기자/coolme@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