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1일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6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워크숍을 개최하고 신입직원 봉사단을 발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입사 초기부터 공사의 나눔문화를 체득하고 직장인으로서 자발적인 봉사활동 참여 의식을 함양하는 한편 신입직원들의 젊은 패기와 열정을 자원봉사단에 불어넣음으로써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 임태형 소장의 강연에 이어 단원들이 주도해 팀빌딩 시간을 갖고 봉사 아이템 발굴과 봉사단을 위한 창작곡을 직접 제작하는 등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신입직원들이 하나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들 신입직원 봉사단은 앞으로 시민들의 기증품을 판매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아름다운가게’에서 매월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한편 기존 직원들과 함께 인천지역내 지역 아동센터에서 정기적인 교육과 봉사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이영근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존경받는 글로벌 공항전문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다”며 “특히 임직원의 역량을 이웃과 나누는 것은 공사 나눔활동의 특징으로, 공사 전 임직원은 자원봉사를 리더가 되기 위한 통과의례이자 사회인으로서의 기본 소양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원용기자/wy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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