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서양화가와 사진작가가 최근 I-Tower로 이전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의 발전을 기원하며 작품을 기증했다.

이종철 청장은 12일 오전 I-Tower 31층 청장실에서 안병배 인천시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양화가 세정 이형재 선생과 사진작가 고송 장국현 선생 등 2명으로부터 작품 2점을 기증받았다.

세정 이형재 선생의 기증 작품은 ‘흐르는 강물처럼’이 제목인 유화로 30호 크기이며, 시가는 1천5백만원에 달한다.

그는 인천지역 원로화가이며 오랫동안 제물포고 교사를 지냈다.

세정 선생의 유명 작품은 시청 행정부시장실, 종합문화예술회관 등에도 있다.

고송 장국현 선생의 기증 작품은 울진 천년금강송으로 가로 5m×세로 3m 크기이며 시가 5천3백만원에 달한다.

그는 파리 전시회 등에 출품했으며 국회, 청와대 등에도 작품이 걸려 있는 우리나라 유명 사진작가다.

강광석기자/kskang@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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