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보건소는 지난달 30일 금촌역 광장 및 문화로 일대에서 거리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버스정류장, 도시공원, 학교정화구역 등 파주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로 금연구역으로 지정됐음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보건소 직원,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해 피켓 거리 행진 및 리플렛, 홍보물을 배부했다.

쌀쌀한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지나가던 시민들은 버스정류장, 도시공원, 학교정화구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것을 크게 반기며 금연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은 금연 캠페인의 날로 지정해 지속적인 금연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간접흡연의 피해를 막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송주현기자/atia@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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