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S
한국GM은 글로벌 경차 쉐보레 스파크의 엔진, 변속기, 외장컬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새롭게 바꾼 신모델 ‘스파크S’를 오는 16일부터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스파크S는 GEN2 가솔린 엔진 및 C-TECH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가속 성능과 실내 정숙성을 향상시켰으며 변속 충격이 없는 부드러운 주행을 구현시킨 점이 특징이다.

이 엔진에는 기존 중형 가솔린차량의 흡기 및 배기 타이밍을 최적화해주는 더블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이 채택됐다.

스파크S는 차세대 무단변속기 C-TECH는 수동 8단 수준의 넓은 변속비를 실현하고 동시에 저속 토크, 고속 주행, 발진가속 등에서 뛰어난 변속효율을 보인다고 한국GM측은 설명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쉐보레 마이링크(MyLink)도 탑재돼 7인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후방 카메라는 물론 스마트폰과도 연동돼 전화통화, 음악감상 등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브링고 내비게이션 및 인터넷 라디오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한다.

스파크S의 마이링크는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아이폰 4S와 아이폰5가 지원하는 대화형 클라우드 서비스 시리(Siri)와 연동되어 음성 명령으로 스마트폰을 제어, 간단한 명령을 수행하게 하는 첨단기능을 제공하는 기능도 있다.

국내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는 종합평가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을 뿐 아니라 보험개발원 탑승자 안전도 평가에서도 경차 처음으로 1등급을 받았다고 한국GM은 설명했다.

샘 바질 GM 글로벌경차 개발 총괄 임원은 “한국GM의 주도로 개발된 스파크는 젊은 감성과 우수한 제품 성능으로 전세계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며 “새로 태어난 스파크S가 합리적인 프리미엄을 원하는 경차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스파크S의 출시를 맞아 고객 참여형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을 펼칠계획이다.

한국GM은 스파크S 출시와 함께 연비측정 기능과 함께 도어락 스위치, 무선 폴딩리모트키,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등 편의사양을 추가한 2014년형 스파크를 선보인다.

쉐보레 스파크S의 가격(수동변속기 기준)은 LS 모델 1천281만원, LT 모델 1천373만원이며, 2014년형 스파크 가솔린 L모델은 908만원부터, LPGi L모델은 1,021만원부터다.

라다솜기자/radasom@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