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은 제41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낙원양로원 어르신(35명)들을 모시고 공항 초청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초청행사는 서울지방항공청 관제사들의 자발적인 이웃사랑 실천모임인 ‘이웃사랑회’의 지역 양로원 후원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웃사랑회’ 관제사들은 24시간 교대근무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평소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낙원양로원과 인연을 맺어왔다.

서울지방항공청은 이날 어르신들을 모시고 공항 인근의 오성전망대에 올라 인천국제공항의 항공기 이착륙 모습을 관람한 뒤 여객터미널 내 문화의 거리를 산책하고 밀레니엄 홀의 상시전통공연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서울지방항공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용기자/wi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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