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서구 심곡동 인재개발원 양지관에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이 개원한다고 8일 밝혔다.

9일 개원할 평생교육진흥원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평생교육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내 760여개 관련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돕게 된다.

작년 말 기준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7곳에서 평생교육진흥원을 운영했다. 올해 인천을 포함해 평생교육진흥원을 운영하는 광역 시·도는 5∼7곳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초대 원장은 윤영중(59) 인천시 전 인재개발원 수석교수가 선임됐다.

한편 부평구는 ‘배움과 나눔의 아름다운 동행, 부평에서’를 주제로 오는 11∼12일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한다.

부평구 평생 학습 기관과 북부교육지원청 등 60여개 학습 관련 기관이 축제에 참여할 계획이다.

2007년 시작한 이 축제에는 지금까지 50만여명이 참여했다.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평생 교육이 사회적 추세인 만큼 진흥원을 설립해 이 분야를 좀 더 적극적으로 지원, 육성하자는 것”이라고 개원 취지를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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