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30일부터 6월5일까지 찾아가는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5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채용박람회는 중소기업의 고질적 인력난 해소와 특성화고교생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인천지역 중소기업형 특성화고 12개교의 취업희망자 2천여명과 지역 내 중소기업 40여개사가 참여한다.

중소기업이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채용박람회는 학기 초 특성화고 우수 인재의 조기 채용에 관심 있는 기업들에 채용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업은 개별기업의 구인 정보를 12개 특성화고 취업희망 학생에게 전달해 보다 효율적인 채용박람회의 면접 프로그램으로 연계될 예정이다. 사전에 구인기업 채용 직무분야를 파악한 후 해당 전공분야 학생과 사전 매칭해 효율적인 현장면접으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24일까지 홈페이지(http://www.smba.go.kr/incheon)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패기 넘치고 유능한 특성화고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많은 중소기업이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취업기술 향상 및 진로 선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로직업 및 면접스킬 특강, 선취업 후진학 홍보관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라다솜기자/radasom@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