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올해 환경분야 측정능력 시험에서 ‘만족’ 수준의 평가를 받아 2009년부터 5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5일 매립지공사에 따르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시행한 수질·폐기물 분야 등 환경분야 측정 분석 능력 숙련도 시험에서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등 20개 전 항목 만족 평가를 받았다.

매립지공사는 수질, 폐기물, 악취 등 분석전문기관으로서 측정분석 능력의 향상과 분석결과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공립연구기관, 법정기관 등 전국 1천480여개 측정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숙련도시험에 참가해 왔다.

현재 매립지공사는 최첨단 분석 장비를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전문 인력을 양성해 매년 6만3천여건의 시험 분석으로 매립지 주변지역의 쾌적한 환경개선 및 폐자원 에너지화 실현을 위해 적극 이바지하고 있다.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우수한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매립지 및 테마파크 조성 등 세계 최대의 환경명소로 자리 잡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철기자/scchoi@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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