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안양부안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2013 경기교육 공감토론회 모두가 행복한 학교, 이렇게 생각한다’란 주제로 ‘안양과천 행복학교 릴레이 토론회’를 개최했다.

안양과천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인사 등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토론회는 방용호 부림중학교장이 좌장으로 맡았다.

학생 대표 박수정(부흥고 2학년)은 ‘배려하고 함께하는 학교문화’를 주제로, 학부모 대표 홍순애(안양교육실천연합회장)는 ‘학부모 교육 참여로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학교’를 주제로 발표로 했다.

또 교직원 대표 민경란(명학초 교사)은 ‘우리가 만들어 가는 배움중심 수업문화’를 주제로, 지역대표 문홍빈(안양YMCA 사무총장)은 ‘마을전체가 배움터 학교 안과 밖 경계를 허물자’를 주제로 제안했다.

김기철 교육장은 “학교 문화에서도 가장 시급하게 개선해야 할 점은 회의석상에서 서로 눈치만 보면서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이라며 “꿈과 희망이 있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자신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다짐해 보는 의미 있는 토론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혁신학교 확대를 위한 학교 컨설팅,혁신학교 연구회, 지구별 혁신학교 클러스터 협의회, 찾아가는 교원 및 학부모의 혁신학교 이해 연수 등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정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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