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에 열린 제27회 안양만안문화제에서 개최된 정조대왕 화산능행차 재현 행사 모습. <사진=안양시청>

안양시가 안양문화원과 공동주관으로 삼덕공원, 중앙로, 안양아트센터, 안양문화원 등에서 오는 12일부터 31일까지 제28회 안양만안문화제를 연다.

문화제는 12일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수석전시회’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안양문화원 ‘안양서도회원 작품전’이, 19일에는 ‘만안문화제 개막식 및 문화의날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은 전통악기 공연, 만안답교놀이 등 다양한 민속공연으로 구성되고, 실제 결혼 60주년이 되는 시민 한 쌍의 ‘전통회혼례’도 거행된다.

20일에는 300여명 규모의 어가행렬이 안양공고를 출발해 중앙로, 명학공원까지 이어지는 ‘정조대왕 화산능행차 재현’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로 안양공고에서 명학공원 까지 편도 2개차로가 1시간 가량 통제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만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정조대왕 화산능행차 재현 행사로 중앙로가 1시간 동안 통제됨에 따라 교통 불편에 대한 시민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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