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열린 군포 우리은행~의왕시계 도로 개통식에서 김윤주 시장과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군포시청>

군포시 군포1동에서 의왕시 오전동으로 직접 넘어가는 우리은행~의왕시계 도로가 지난 20일 준공됐다.

국·도비를 포함 총 사업비 1천97억원이 투입돼 건설된 우리은행~의왕시계 도로는 경부선 철도를 횡단하는 고가(길이 391m, 폭 18~23m)를 포함해 총 길이 1천420m, 폭 35m의 도시계획 도로다.

시는 이 도로의 개통으로 인해 철도 선로 때문에 나뉜 도심이 통합되는 효과뿐만 아니라 군포와 의왕 시민의 이동 편의가 향상하며, 관련 구간의 차량 정체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재섭 시 건설과장은 “우리은행~의왕시계 도로의 개통으로 사통팔달한 군포시의 교통입지가 더욱 좋아졌다”며 “특히 인근 공업지역 내 기업 종사자의 교통난이 크게 줄고, 물류수송이 원활해지면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명철·임창희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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