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14년 해빙기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안전총괄과장을 반장으로 재난취약시설 관리부서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7일 시 재난상황실에서 안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대형공사장, 절개지, 옹벽등 재난취약시설 25곳과 인명피해 우려지역 4곳을 선정,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또 각 위험시설별로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예찰 및 점검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점검활동 결과에 따라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은 해당분야 전문가인 안전관리자문위원의 안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인재 시장은 “설마하는 안이한 마음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생활 주변에서 위험요인 발생시 즉시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또는 해당 읍·면·동 사무소에 신고해 사전 예방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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