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달부터 내부시설이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는 유비파크(Ubi-park)의 전경. <사진=파주시청>

파주 운정신도시 내 ‘유비파크’(Ubi-park)가 다음달부터 개방된다.

파주시는 그동안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됐던 유비파크 내부시설을 다음달부터 개방한다고 27일 밝혔다.

유비파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운정신도시 홍보를 목적으로 2007년 건립한 건물로 각종 첨단시설과 뛰어난 주변 경관으로 시민들이 많이 찾았다.

하지만 LH가 2010년 9월 운영비 부족 등을 이유로 휴관을 결정, 문이 닫힌 상황이었다.

시는 현재 LH와 신도시 내 기반시설 인수인계 협상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시로 소유권이 이전될 예정이다.

소유권 이전을 앞두고 시범적으로 다음달부터 유비파크 내부시설을 개방키로 했다.

유비파크는 파주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설과 도시통합센터 대형 상황판이 핵심 견학 코스이다.

시는 우선 지역 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체견학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파주의 발전상과 미래비전을 보여주고 철저한 방범관리 체계를 체험하게 하려고 개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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