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5일 서기관급 이상 간부공무원 6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구

인천시는 5일 서기관급 이상 간부공무원 6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구조조정과 연계해 42년생 간부공무원 14명을 대기발령 조치했으며 실국장급에서도 2명이 명퇴함으로써 당초 예상보다 큰 폭의 인사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인사는 전례를 깨고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업무추진 능력이 우수한 기술직 2명이 부단체장에 기용됨으로써 상대적으로 적체가 심한 기술직 공무원들의 인사에도 숨통을 트게 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영미 사회복지여성국장이 명퇴하고 주차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후임으로 정영복 현 여성복지관장이 임명됐으며 박정남 환경녹지국장이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후임 환경녹지국장에는 박남규 기획관이 승진 발령됐으며 권기일 교통국장이 연수구 부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그 자리에는 김용국 계양구 부구청장이 임명됐다. 공무원교육원장에는 고홍승 연수구 부구청장, 인천대 사무처장에는 이상익 국제통상과장이 승진 발령됐으며 기획관에는 조명조 관광진흥과장, 감사관에는 이용우 경제정책과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 황의식 중구 부구청장은 계양구 부구청장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는 김한기 인사과장, 동구 부구청장에는 차주호 상수도시설부장, 남동구 부구청장은 윤석윤 전 도시계획국장, 서구 부구청장은 조한완 감사관, 강화군 부군수에는 유정현 문화예술과장, 옹진군 부군수는 이장복 자치행정과장이 발령됐다.  강광석기자/kskang@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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