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일 안양시장 후보자들이 시민이 참여하는 선거유세 활동을 진행하며 차분한 총력전을 전개.

새누리당 이필운 안양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등산객 인사와 안양역 출근인사를 마친 후 선거사무소에서 세월호 사고 49일을 선대위 관계자들과 함께 엄숙히 추모하면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안양을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

오후에는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2001아울렛사거리와 범계역 사거리 등 만안구와 동안구를 오가며 합동 유세전을 진행.

이어 오후 7시 안양역에서 합동유세를 진행한 후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범계역에서 ‘조용한 설득’의 총력 유세전으로 필승 결의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

이필운 후보는 “그동안 안양의 위기상황을 걱정하시며 격려와 사랑을 보내주신 안양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하고 올바른 선택으로 지난 4년간 부패한 행정을 심판해 위기를 극복해내고 희망찬 미래를 위한 ‘깨끗한 변화’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길 기원한다”고 전언.

새정치민주연합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도 오전 6시 안양역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출근길 인사를 나누고 만안구 지역 순회, 중앙시장에서 선거유세를 진행.

이어 오후 3시 동안구 전 지역을 순회하며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퇴근 시간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범계역과 로데오 거리를 중심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안양시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전원과 함께 총집중 유세를 펼치고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

최 후보는 “사람 중심의 전국 최초 공공도시 안양을 만들겠다”며 “남은 시간동안 단 한 분의 시민이라도 더 만나 공약을 알리고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필승을 다짐.

정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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