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 주머니를 폐현수막을 이용해 만들어 전달하는 일명 ‘사랑의 주머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의 안양1동 V터전이 임곡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만든 주머니에는 다양한 학용품들로 채워졌다.

이 주머니는 이주여성 자조단체인 ‘톡투미’를 통해 스리랑카에 있는 오지인 ‘파라도트 위말라샤르 초등학교’에 보내진다.

앞서 센터는 사랑의주머니를 2012년 케냐에 이어 지난해 탄자니아에 전달한 바 있다.

이순호 소장은 “지역에 소재한 중학교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머나먼 이국땅 오지마을 아이들을 위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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