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20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 주관 2014 상수도 운영 워크숍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인증서와 함께 2천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전국 15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수도사업 관련 시설 및 수질관리, 대국민서비스, 경영과 운영, 개선노력 등 총 5대 분야 평가에서 모두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송종헌 안양시상하수도사업소장이 시를 대표해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그동안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여과제 교체, 침전지 및 정수지 세척, 약품 주입설비 개선 등 수돗물을 정수하는 정수장의 시설을 개선하고 노후관 교체공사와 구역누수탐사, 계량기 교체 등을 구준히 진행했다.

또 수도요금 스마트폰 결재 및 카드납부제 시행과 수도관 교체비용을 지원해 대민서비스를 높였다.

또 원가절감을 통한 경영효율화와 요금 현실화율 97%에 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의 기쁨은 시민에게 항상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열의에 과학적 수질관리가 더해진 노력의 결과”라며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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