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ICD에 소재하고 있는 안양세관에 따르면 2014년 5월 안양세관 수출입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입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증가해 무역수지는 6천1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동향을 보면 지난달 한 달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0.1% 감소한 1억5천200만달러이며, 품목별로는 안양지역의 대표 수출품목인 전기전자제품이 15% 감소한 6천100만달러, 기계와 정밀기기 제품이 14.8% 감소한 4천100만달러, 플라스틱고무 및 가죽제품이 14.9% 증가한 2천200만달러로 이들 제품이 안양세관 전체 수출비중의 82.1%를 자지했다.

수출지역별로 주요 수출국인 아시아가 7.9% 감소한 1억1천600만달러 기록했으며, 북미지역은 3% 증가한 1천2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들 두 지역이 전체 수출의 84.7%를 차지했다.

주요 수입동향으로는 지난달 한 달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11.6% 감소한 2억1천300만달러이며, 품목별로는 안양지역의 대표 수입품목인 전기전자제품 18.8% 증가한 6천400만달러, 기계와 정밀기기는 4천600만달러로 40.4% 감소했고, 생활용품은 2천600만달러로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지역별로는 주요 수입지역인 아시아가 7.3% 증가한 1억100만달러, 유럽이 21.5% 감소한 6천100만달러, 북미지역이 27.2% 감소한 3천1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이 세 지역이 전체 수입의 91%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채광률 안양세관장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10일까지 관내 보세창고 및 보세공장을 대상으로 보세화물 보관시설 및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했으며,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의 보관·집하·운송·통관 등 수도원 종합물류기지로서의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관세행정 지원계획을 수립 이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명철·임창희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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