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난 5년간의 주요성과 등을 기록한 백서 ‘오년예록’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재단 설립 이후 처음 발간된 백서는 안양의 문화예술 환경과 문화예술 정책과 함께 일상 속 문화예술 실현을 위한 재단의 조력과 성과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오년예록에 따르면 2009년 출범한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출범 첫 해 인프라와 사업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문화예술전문기관으로서 역할 수행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고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안양가족합창단, 주부극단 ‘엄마들의 유쾌한 반란’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했다.

소통과 문화예술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 결과 시민 참가 인원은 2009년 5만5천여명에서 2013년 51만3천여명으로 10배 증가했다.

또 다양한 시범 프로젝트 시행을 위해 문화예술기관과 연계한 지원사업을 유치해왔다.

유치 지원금은 2009년 4천300만원에서 2013년 5억5천만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안양의 독특한 문화정책을 개발하고 실현하기 위한 노력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이사장)은 발간사에서 “백서는 안양문화예술재단이 그 동안 걸어온 발자취인 동시에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은 귀중한 자료로서 문화예술 발전에 참여해 새로운 도약의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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