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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수고한 당신들의 지친마음을 다독이고 힐링을 시켜줄 여성 포크 듀오 ‘옥상달빛’과 ‘텐시러브’가 3일 의정부를 찾는다.

이들의 의정부 방문은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10~20대 젊은이들이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U’s 인디페스타’ 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나선 것.

‘U’s 인디페스타’는 ‘의정부의(Uijeongbu’s) 젊음(Youth)’이라는 축약 상징어로 기존 주류음악에 속하지 않고 참신하고 실험적인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다양한 아티스트, 밴드 음악가들을 초청, 의정부의 젊은세대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윤주, 박세진으로 이뤄진 여성듀오 ‘옥상달빛’은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밝고 발랄한 노래를 들려주고 있으며 이날 ‘앙상떼(Enchante)’를 비롯해 ‘그대와 나’ ‘옥상달빛’ ‘히어로’ ‘희한한 시대’ ‘내가 사라졌으면 좋겠어’ ‘달리기’ ‘없는게 메리트’ ‘수고했어 오늘도’ 등 주옥같은 곡들을 선사한다.

자연스러운 노랫말과 정감있고 화려하지 않은 노래와 라이브 무대에서 선보이는 만담에 가까운 콤비 개그는 관객들을 매료 시킨다.

또한 ‘옥상달빛’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텐시러브’는 톡톡 튀는 소다처럼 청량감 넘치는 팝 뮤직을 선보인다. 일본에서 먼저 주목을 받으며 활동을 시작한 ‘텐시러브’는 일렉트로팝과 모던락을 넘나드는 신선한 사운드로 호평을 받아 드라마 OST, 영화, 게임 음악 등 다양한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텐시러브’는 이번 무대에서 ‘LOVE BEAT’을 시작으로 ‘FLY AWAY’ ‘Free My Free’ ‘My Time’ ‘9to5’ ‘Officially missing you cover’ ‘Baby you’(미발표곡) ‘봄의 아이’ ‘Stay’(미발표곡) 등 인기곡과 미발표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인디페스타 무대에 참여하는 ‘옥상달빛’과 ‘텐시러브’는 드라마 OST, 영화음악 등에도 활발한 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실력은 물론, 미모까지 주목을 받고 있어 많은 팬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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