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업무 협의 등 소통이 원활할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냈다.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직 도전 의사도 밝혔다.임 당선인은 9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5기 경기도교육감 인수위원회’ 구성과 운영방향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 자리에서 그는 "선거 직후 김 당선인과 아직 만나거나 대화를 한 적은 없지만, 청와대 실장으로 일할 당시 공직 동료로 함께한 바 있다"며 "당 의견을 대변하는 그런 분이 아니기 때문에 합리적인 정책 방향 논의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성평등 실현’을 약속한 가운데 전국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경기도의 성평등 지수가 약진할지 관심이 쏠린다.김동연 당선인은 지난달 9일 여성 분야 4대 공약을 발표하며 기존 경기도 조직인 ‘여성가족국’을 ‘성평등가족국’으로 확대 개편하고, 도내 공공부문 여성 관리자 비율을 40%까지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김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가 대대적으로 ‘여성가족부 폐지’를 예고한 것과 달리 "경기도는 오히려 성차별 시정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해온 바 있다.김 당선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여성의 인권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당선 이후 본격적인 일정을 소화하며 광폭 행보에 나섰다.김동연 당선인은 6일 수원 현충탑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김 당선인은 이날 헌화 및 분향, 묵념, 위패실 참배 등을 마친 뒤 방명록에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받들어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김 당선인의 현충탑 참배는 지난 2일 도지사직 당선 이후 두 번째다.김 당선인은 이날 오후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천안지방법원을 찾기도 했다. 천안지방법원 청사에는 당선인 배우자 정우영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꾸릴 민선8기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 이목이 집중된다.인수위가 향후 4년간의 도정 뼈대를 구상하는 만큼, 그 중요성이 큰 탓이다.6일 경기도·김동연 당선인 측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오는 8일 현판식을 열고 20명 이내의 위원들로 인수위를 꾸려 20일간 운영할 예정이다.인수위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당선인을 보좌해 도 행정조직·기능 및 예산 현황 파악, 정책 기조 설정 준비 등을 담당한다.당초 이전까지는 법률에 지자체장직 인수위 설치 근거가 없어 인수위 구성과 지원 등에 한계가 있었지만, 지난 1월 지방자치법 전
이충우 국민의힘 여주시장 당선인이 지난 3일 여주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교부 받았다. 여주썬밸리호텔 2층 세종홀에서 열린 이날 당선증 교부식에는 이충우 당선인을 비롯해 서광범(1선거구)·김규창(2선거구) 도의원 당선인과 박두형·박시선·진선화 가선거구 시의원 당선인, 정병관·유필선·경규명 나선거구 시의원 당선인, 이상숙 국민의힘 비례대표 당선인 등 지방선거 당선인 10명 전원이 참석했다.이충우 당선인은 6·1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현 시장인 더불어민주당의 이항진 후보를 33.35% 차로 따돌리고 여주시장에 등극했다. 이 당
"비록 저는 졌지만, 여러분은 승자 입니다."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3일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 5층 선대위 캠프에서 진행된 해단식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후보는 "제가 정치에 처음 도전했을 때 사실 주저했다. 기자로서 그리고 청와대에 있던 공직자로서 기업에서 국회의원으로 있었을 때도 정치에 처음 입문한다는 것 역시 두려움이었다"며 "누군가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 ‘구급의 현장에 가장 위태로울 때 부른 호르라기가 더 많은 공명으로 이 세상에 전파될 수 있을 것이다.’ 이 말에 제가 용기를 얻고 총선에 등장했다"고 말했다.
"우린 빚을 진 채무자입니다."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3일 수원시 인계동 마라톤빌딩 8층 선대위 캠프에서 진행된 해단식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당선인은 "공약한 것들, 약속한 것들은 채무증서에 사인할 것"이라며 "채무자로서 겸손하게 겸허하게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강조했다.김 당선인은 이어 "동행캠프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면서도 "자축은 해단식으로 끝내겠다. 이제 전기 코드를 110볼트에서 220볼트로 전환하듯 도민을 위한 일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그는 "4년동안 그 빚을 차곡차곡 갚아나가도록 행동으로 옮
변화의 중심 경기도로 보답하겠습니다.김동연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변화와 희망을 원하는 1천390만 경기도민의 승리라고 믿습니다.정치싸움이나 편 가르기, 갈라치기가 아니라 오로지 도민을 바라보며 가겠습니다.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민생을 돌보면서 질 높은 성장을 통해 상생의 사회로 가는 길을 만들겠습니다이제 시작입니다.도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것처럼 경기도에서부터 정치혁신을 이루는데 앞장서겠습니다.경기도에서 변화의 씨앗을 키워, 대한민국의 정치교체라는 큰 나무로 키워내겠습니다.정쟁이 아닌 민생을 중심으로 잘하기 경쟁을 하는 정치, 꼭 만들
경기도의 색깔이 달라졌다.불과 4년 만이다.2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 경기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이었던 수원·파주·광명·부천·안양·화성·안성·시흥·평택 등 9개 시장을 제외하곤 모두 국민의힘이 승리를 거두면서다.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 역시 0.15%p, 8천913표 차이에 불과한 초박빙 신승이었다.가까스로 승리를 거두며 민선 8기 김동연호(號)를 이끌게 됐지만, 향후 4년 전망은 녹록지 않다.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모양새여서다.지난 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압도했던 수도권 광역지방정부 중, 유일하게 경기도만 살아
100만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수원·용인·고양특례시장 후보들의 치열한 경합 끝에 2일 최종 당선인이 확정됐다.피 마르는 초접전을 벌인 끝에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가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이로써 수원시는 특례시 3곳 중 유일하게 파란 깃발이 꽂혔다.이재준 당선인은 이날 ‘경기도의 제1의 경제도시’라는 타이틀을 되찾겠다고 밝히며 "앞으로 4년은 오로지 수원시의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일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수원시 최초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책·소통·행정전문가로서 활약한 만큼, "선거 과정에서 청취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도민들의 선택을 받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그는 인구 1천356만 명을 자랑하는 전국 최대 지방정부 경기도의 선장이 됐다. 민선 8기 김동연호(號)를 이끌게 된 김 당선인은 교통·주거·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경기 찬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열한 살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세 동생을 부양하며 소년 가장의 삶을 살아온 김 당선인. 그는 청계천 무허가 판잣집과 천막집을 전전하며 가난의 어려움을 몸소 느끼고 자랐다.34년 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정직이란 미덕
이현재 국민의힘 하남시장 후보가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하남시장 당선인으로 확정됐다.이 당선인은 재선 국회의원, 당 정책위의장, 중소기업청장 등 당·정·청에서 산업경제를 담당했던 산업경제 전문가이자 하남지하철 5호선 유치의 주역으로 평가받는다.이 당선인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하남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하남발전으로 보답드리겠다."면서 "품격있는 선거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 김상호 후보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드리며, 김상호 후보가 지향하는 책임지는 정치, 진심의 정치로 하남발전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드리고 싶다"며 시민
전진선 국민의힘 양평군수 후보가 이번 6·1지방선거에서 정동균 현 군수를 물리치며 기초단체 그랜드슬램 달성이라는 신화를 쓰게 됐다.양평 지평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나와 경찰에 입문한 전 당선자는 총경승진 이후 인천공항경찰대장과 양평경찰서장 등을 역임한후 30여 년의 공직을 마감하고 2018년 6·13지방선거에서 군수 출마를 위해 정년 1년 11개월을 남겨두고 퇴직했다.상황이 여의치 않아 군수출마 대신 기초의원에 출마해 의회 입성에 성공한 전 당선자는 현재 8대의회 후반기 의장직을 맡고 있다. 전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군수에
화성시 제8기 민선시장에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당선됐다.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정명근 당선인은 지난 1일 진행된 6.1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구혁모 후보를 2만245표(6.07%)차로 누르고 화성시장에 당선됐다.이번 선거에서 화성시 유권자는 71만1천229명으로, 이 중 33만6천73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정명근 당선인은 과반을 넘는 17만6천631표(53.03%)를, 국민의힘 구혁모 후보는 15만6천386표(46.95%)를 득표했다.정명근 당선인은 "저를 믿어주신 시민께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제
박형덕 국민의힘 동두천 시장 후보가 지난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며, 시정교체에 성공했다.2일 박형덕 당선인은 "동두천을 생각하면 기쁨보다 책임감이 무겁게 다가온다"며 "승리에 도취되지 않고 지금부터 바로 차근차근 동두천의 현안을 풀어나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이어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친 최용덕·정문영 후보님들이 말씀 주셨던 좋은 공약들을 적극 수용해 동두천 모든 시민의 마음을 온전히 담는 큰 그릇으로써 동두천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라고 덧붙였다.박형덕 당선인은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맞붙었던 더불
김성제 국민의임 의왕시장 당선인이 향후 4년간 의왕시정을 이끌게 됐다. 김 당선인은 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겨 현 시장을 겪는 파란을 일으켰다.김 당선인은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옮겨 경선에서 승리하고, 본선에 진출해 4년 만에 의왕시장직을 탈환했다. 그는 "3월 9일 ‘정권교체’를 이루고, 드디어 오늘 ‘정치교체’를 이뤄냈다"라며 "성원을 보내 주신 17만 의왕시민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지방선거에 나서며 ‘시민통합과 화합을 이루겠다’는 선언으로 선거에 임했다"며 "의왕시민 여러분의 의왕시장으로 갈라진 민심을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 모두는 단 하나의 목표만을 위해 뛰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이천을 품격있는 도시로 만드는 일이다"9급 신화의 주인공 김경희 구민의힘 이천시장 후보가 6.1지방선거에서 상대후보를 8천여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되면서 던진 말이다.김 당선인은 "내일처럼 열심히 함께 뛰어 준 지지자, 선대위 그리고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이천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저는 모두가 하나돼 승리의 기쁨을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감격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더불어 김경희의 승리를 위해 불철부야 함께 노력한 송석준
지난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명시장선거에서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박 당선인은 개표 초반부터 김기남 국민의힘 후보와의 격차를 조금씩 벌려나갔으며, 총 7만3천759표를 얻어 6만4천225표에 그친 김 후보에 승리를 거뒀다.박승원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경선과정에서부터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광명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어 박 후보는 "오직 광명의 중단 없는 발전과 미래를 위해 일하겠다
김보라 안성시장 당선자는 당선 확정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안성의 변화와 중단 없는 안성발전을 향한 위대한 안성시민의 승리다"면서 안성시민에게 공을 돌렸다.김보라 안성시장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안성시가 계속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다시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를 가르는 중차대한 선거였다. 이 선택의 기로에서 우리 안성시민들은 중단 없이 안성발전을 이루라고 저를 선택해주셨다.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에 한없는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또한 김보라 당선자는 "안성시민들은 저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최초의 여성 재선시장으로 만들어 주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