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9일 인천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 선언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향해 강한 공세를 펼쳤다.김 후보는 이날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 앞에서 현판식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대장동을 최대 치적이라고 이야기하고 직접 설계했다는 그리고 분당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하신 바 있고 거주지이자 정치적 고향인 이재명 후보의 인천행은 많은 분당 주민의 분노와 슬픔 속에 범벅된 채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치인에게 명분은 참 필요하다. 사정 변경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대장동에 그 많은 부패와 부정 의혹이
"진정한 젊고 역동적인 경기도지사가 필요합니다. 그 도지사 이름에 김은혜를 새겨놓고 싶습니다."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9일 수원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승리를 다짐했다.김 후보는 현판식에 앞서 선대위 명칭을 ‘진심캠프’로 명명하며, 본격적인 선거국면에 돌입했다. 그는 경기도민을 향한 김은혜의 ‘진심’을 앞세워 위선과 거짓에 맞서 싸우기 위해 ‘진심캠프’로 명칭을 정했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서 그리고 혹한을 견디면서 우리는 기적과도 같은 승리를 일궈냈다"
6·1 지방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강용석 무소속 후보는 두 자릿수 지지율을 확보하며 약진했다.8일 중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에 따르면,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44.8%를 기록했다. 이어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오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경기도민 절반 가까이가 국민의힘을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다.8일 중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 ‘어느정당을 지지하나’라는 물음에 응답자 47.8%가 ‘국민의힘’이라고 답했다.이어 37.5%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해 국민의힘과 격차는 오차범위 밖 10.3%p였다. ‘정의당’은 2.5%에 달했고, ‘기타
경기도민 10명 중 4명은 오는 10일 출범하는 새 정부에 대해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중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6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에 따르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느 정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응답자 42.5%가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라고 답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명작동화’ 8번째 공약으로 여성 건강권을 약속했다.김동연 후보는 지난 7일 ‘명작동화’(이재명이 만들고 김동연이 꽃피우는) 여덟 번째 공약으로 ‘달빛건강 서비스’를 내세우며 "월경권 보장에서 한 걸음 나아가 여성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전국 최초로 ‘달빛건강 서비스’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형편이 어려운 한 청소년의 ‘깔창 생리대’ 사연, 모든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경기도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역시 이 사연으로부터 출발했다"고 운을 뗐다.
경기도지사직을 두고 맞붙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8일 어버이날·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효심·불심 잡기에 나섰다.두 후보는 돌봄 강화와 노인 일자리 확대, 다양한 여가·문화생활 지원 등을 약속하며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입을 모았다.김동연 후보는 지난 7일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께서 가장 큰 변화를 체감하시도록 188만 경기도 어르신을 제대로 섬기겠다"며 돌봄·주거 안전·일자리 확대 등을 총망라한 ‘어르신 5대 공약’을 발표했다.김동연 후보는 "‘돌
황순식 정의당 경기도당 위원장이 6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황순식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등록을 완료했다"라고 밝혔다.오는 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인 황 위원장은 "출마기자회견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조금 늦었지만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황 위원장은 지난 3일 "시민들이 지금 겪고 있는 고통과 미래의 불안을 줄이기 위한, 모두의 삶이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치 개혁이 절실하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6일 해단식을 끝으로 활동 종료되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대해 "불통과 독단의 인수위, 5년이 암담하다"고 지적했다.김동연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당선인 측 대통령직 인수위가 50일간 활동을 오늘 종료한다. 이번처럼 존재감도, 국정 청사진도 거의 없는 인수위는 처음"이라고 글을 올렸다.그러면서 "선거 때 내세웠던 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은커녕, 언제 그런 약속을 했느냐는 듯 말 바꾸기만 계속됐다"며 "공약도 뒤집히고 국민들 속도 뒤집혔다"고 꼬집었다.김 후보는
"경기도가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는 ‘키다리 아저씨’가 되겠습니다"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6일 고양시 덕양구 원덕시장에서 이 같이 말하며 소상공인·자영업자 7대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재기를 위해 금융 지원 등 총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디지털 전환으로 전통시장을 현대화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김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600만원 균등 지급이 차질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보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만일 정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6일 산업일자리 공약을 발표하며 "경기도를 기업과 사람이 몰려드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김동연 후보는 이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스타트업혁신 ▶첨단혁신 ▶제조혁신 ▶녹색혁신 ▶균형혁신 등 ‘5대 혁신전략’이 담긴 공약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김 후보는 사회·경제적 가치를 추구하는 스타트업 등 소셜벤처 기업을 발굴했던 경험을 살려 ‘스타트업 혁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타트업 3만 개를 육성해 60만 개의 일자리와 30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첨단
더불어민주당이 6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날 오전 선대위 김승원 선임대변인과 박종국 대변인 등이 윤 당선인과 김 후보 등 4명에 대한 고발장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서 특정 후보를 GTX-A 현장 방문 등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치는 일정에 참석하도록 하고, 신분상 권한이 없음에도 자신의 선거를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현장에 동행한 것은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윤석열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가 행복한 경기도, ‘경기맘’ 김은혜가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은 즐겁고 기쁜 어린이날이다. 소파 방정환 선생님께서 어린이의 인격을 소중히 여기기 위해 만든 어린이날 100주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는 오늘 과천 서울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많은 어린이들을 보며 한 아이의 엄마로서 행복한 마음을 느꼈다. 젊은 경기도는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곳이 돼야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저 김은혜는 ‘경기아이 든든보육’과 ‘경기교육 레
무소속으로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강용석 변호사가 국민의힘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의 과거 발언 등이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에 출연해 김은혜 후보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청와대 부대변인을 지냈던 지난 2008년 4월 23일 MBC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 취재와 ‘지존파 연쇄살인 사건’ 취재 비하인드 스토리를 설명한 바 있는데, 이 같은 내용이 ‘허위’라는 것이 강 변호사의 입장이다.강 변호사에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에게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펼쳐 ‘청년의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를 꾸려나가겠다고 선언했다.김동연 후보는 4일 안양시 동안구에서 청년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후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경기도 청년기회 선언문’을 발표했다.이날 김동연 후보는 "어떤 이들은 ‘아빠찬스’, ‘엄마찬스’로 기회를 사재기하지만, 많은 청년들이 기회를 잃고 미래에 대한 희망도 잃어가고 있다"며 "경기도는 청년들에게 ‘경기찬스’를 드리겠다"고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기본부터 시작하는 경기 교육 레벨업’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4일 수원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수준 높은 교육으로 명품 경기를 만들겠다"며 "우리 아이들의 교육 문제에 있어서는 결코 타협하지 않고, 오직 아이들의 미래만을 고민해 다양한 꿈을 꿀 수 있는 교육환경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교육 격차의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6년까지 시행됐던 초·중·고 학생 ‘학력평가’를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김 후보에 따르면 경기도의 과밀학급은 도내 전체 학급의 4
황순식 정의당 경기도당 위원장이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섰다.황순식 위원장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의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이어 "시민들이 지금 겪고 있는 고통과 미래의 불안을 줄이기 위한, 모두의 삶이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치개혁이 절실하다"며 "더욱 고통받는 노동자, 농민, 약자와 소수자를 위한 진보정치가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의당이 거대 양당인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틈바구니에서 대안이 되지 못했고, 구호를 넘어선 실력과 비전을 선보이지 못했다고 평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GTX 신설 공약을 사실상 백지화시켰다"고 지적하며 "김동연이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후보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 당선인의 GTX 신설 공약(GTX-D·E·F)이 사실상 백지화되면서 도민들의 실망도 크다"며 "취임하기 전부터 줄줄이 대선 핵심 공약이 사라지고 있다. 교통문제 해결이라는 경기도민의 숙원은 헌신짝처럼 버려졌다"고 비판했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지난 3일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핵심 공약이었던 ‘GTX E·F 신규노선 신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4일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도지사는 얼굴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발언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내며 사과를 요구했다.김은혜 후보는 이날 국민의힘 경기도당사에서 김동연 후보의 발언에 대해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 페이스북으로 (입장을) 갈음하겠다"라면서도 "국민의힘 여성 의원이 별도의 성명서 내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그는 "여성들은 직장에서 묵묵히 실력으로 평가받고 능력으로 검증받길 원하는 입장에서 외모로 평가받거나 외모라는 잣대에 의해 검증되는 부분은 상당히 마음속에 거북함과 부
6·1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사실상 ‘이재명vs남경필’ 2차전 양상을 띄고 있다.두 후보 측이 선대위 출범을 준비 중인 가운데 면면을 살펴보면 지난 2018년 선거 당시와 유사해서다.4일각 캠프에 따르면 김동연 후보는 경선 상대였던 안민석(오산)·조정식(시흥을) 의원과 염태영 전 수원시장 등 3명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 원팀을 구성하기로 했다.상임선대위원장은 정성호 의원(양주)이, 총괄선대위원장은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파주을)이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