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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책방여행] 우리의 작업실에서 잠시 쉬어가세요… 고양 '너의 작업실'

집은 무엇인가 집중이 안 되고, 카페는 너무 시끄럽고, 도서관은 눈치 보이고 나만의 작업실이 필요하다.이 같은 공간이 필요한 고양시에 사는 누군가라면 동네 책방 ‘너의 작업실’이 대안이 되어 줄 수 있을 듯하다.너의 작업실은 2020년 문을 연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 위치한 동네 책방이다.▷핫플레이스에 위치한 책방너의작업실이 위치한 곳은 나름 일산의 핫 플레이스로 불리는 곳으로 책방에는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한다.이 때문에 책방을 데이트 코스 삼아 또는 데이트 중 잠깐 들리는 곳으로 찾아오는 손님들도 꽤 많다.김태영
문화종합 안형철 2023.01.19 16:40
[우리동네 책방여행] 책과 그림 어우러진 화가의 책방…파주 '그림이야기 책방'

"2017년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그림 작가들이 시화집을 만들었죠. 이후에도 시화집이 한 번 두 번씩 더 나오다 보니 책들이 차곡차곡 쌓여갔죠. 전시만으로 끝내는 것은 무엇인가 허무하고 아쉬움이 남아 시작한 시화집을 조금 더 널리 알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시화집을 알릴 공간으로 책방이 시작됐죠."파주 그림이야기 책방과 책방지기의 느낌은 다른 책방들과는 사뭇 다르다. 벽면을 장식한 그림들과 책방 한 켠에 놓인 이젤은 ‘그림이야기’ 만의 특색을 한눈에 보여준다. 책방지기 역시 아단향(이재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화가이다.
문화종합 안형철 2023.01.12 17:31
[우리동네 책방여행] '사각사각' 글씨 쓰는 소리 위로가 되다… 의왕 '사각사각책방'

글 쓰는 책방은 많지만 글씨를 쓰는 책방은 드물다.필사하는 책방, ‘사각사각책방’은 책방의 이름도 글씨 쓰는 소리 ‘사각사각’에서 가져왔다.글씨를 쓰는 일은 점점 줄어든 요즈음, 사각사각 소리는 듣기 힘들어졌고 ‘타닥타닥’ 타이핑 소리만 들린다.노트북으로, 휴대폰으로 글씨를 누르긴 하지만 글씨를 써보지는 않는다.하지만 누군가에는 연필을 깎고 글씨를 쓰던 그 순간에 대한 추억을 가지고 있다.멋들어지게 쓰지 않아도 된다.사각사각책방의 필사 목적은 예술이 아닌 위안에 있다.◇자신을 바라보는 필사"필사를 하다가 어느 단계에 접어들면 명상의
문화종합 안형철 2023.01.05 18:00
[우리동네 책방여행] "동네서점 살리는 실질적인 지원 이뤄졌으면"… 부천 '은성문고'

부모님 손에 이끌려 처음 갔던 책방은 온갖 책들을 비롯해 발길을 잡아끄는 장난감, 보기만 해도 부담감이 밀려오는 참고서 등으로 가득 차 있었다. 부천 은성문고는 추억 속의 책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이었다. 반짝이는 눈의 책방지기가 밝은 얼굴로 맞아주는 이곳 은성문고의 이야기를 들어봤다.◇오랜 추억을 간직한 서점=부천 원종동 사거리에 자리한 은성문고는 25년이라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은성문고는 그동안 몇 차례 책방지기가 바뀌어오다 지난 2019년부터 현재의 장석천 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한 번의 전환점을 맞은 셈이다.
문화종합 김유진 2022.12.29 17:37
[우리동네 책방여행] 작지만 큰 세상 품은 동네책방서 지구 한바퀴… 광명 '세컨드페이지북스'

세계 각국을 누비며 타지의 낯설음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인 책방이 있다. 바로 광명의 세컨드페이지북스다. 여행이 좋아 여행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책방을 연 최재엽 책방지기. 여행에세이부터 안내서, 지도까지 여행과 관련된 모든 길잡이들을 한 곳에 모아뒀다. ◇작지만 큰 책방 ‘세컨드페이지북스’=세컨드페이지북스는 규모가 매우 작은 책방이다. 그렇지만 다루는 분야는 결코 작지 않다. 세계 각국의 이야기를 다루는 여행 전문 책방이기 때문이다. 최재엽 책방지기는 여행에 진심이다. 여행에 관련된 사업을 하고싶었던 그는 고심 끝에 광명에
문화종합 김유진 2022.12.29 17:32
[우리동네 책방여행] 책엔 진심이지만 '안' 진지한 책방…남양주 '책방이또지라'

재미있기에 20년 동안 몰두 해왔던 일이 재미없어졌다.고민 끝에 삶의 새로운 동력으로 찾은 것은 휴식이 필요한 시간마다 늘 곁에 두었던 ‘책’이었다.‘책방이또지라’의 김나래 책방지기에게 책은 휴식과 다름 아니기에 그는 책방을 가볍고 편안한 분위기로 꾸며간다.책방이 어려울 필요도, 진지할 필요도 없다는 것은 그의 지론이다.◇이 또한 지나가리라책방을 열기 전 이곳 책방지기는 20년 동안 방송안무 분야에 몸을 담았다.김나래 책방지기는 "방송안무 일을 하면 안무 짜야 하는 일에 창의성도 필요하고, 업계 특성상 순간적으로 일을 몰아 해야 돼
문화종합 안형철 2022.12.22 17:12
[우리동네 책방여행] 책과 함께 '글헤는 북스테이' 어때요…양평 '글헤는 밤'

이 책방 하나로 인해 양평을 사랑하게 됐다. 양평에 가면 반드시 가봐야하는 그곳 ‘글헤는 밤’이다. 손 안의 책을 읽어도 좋고, 창 밖의 산을 읽어도 좋은 책방.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안락한 장소에서 책에 몰두하고 싶은 이들에게 자신있게 ‘글밤’을 추천한다.◇경기도와 강원도의 사이에 자리잡은 책방=글헤는 밤은 양평 깊숙한 곳, 양동면 산자락에 있다. 경기도에 속하면서도 강원도와 가까워 두 지역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 산에 둘러싸여 있어 책을 읽기에 최상의 환경을 제공한다. 김지홍 글밤지기는 "이른 아침, 피어오르는 산안개를 바
문화종합 김유진 2022.12.15 16:42
[우리동네 책방여행] 멤버십 서점, 아무때나 무얼하든 OK…남양주 '오롯이서재'

서재,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가지고 싶은 공간. 하지만 쉽게 가지기는 어려운 공간이다.서재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겠으나 보통의 사람들이라면 나를 눕힐 공간도 없는 데 책만을 위한 방을 만든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책방 ‘오롯이서재’는 드라마에서만 보던 서재를 우리 동네사람들에게 선사한다.이춘수 오롯이서재 책방지기는 "아내와 책방을 열 때 책방, 서점, 서재를 두고 고민이 많았다"며 "책방과 서점은 상업공간이고 서재는 개인의 공간이라고 생각해 우리가 동네의 서재가 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책과 책방에 집중한 새
문화종합 안형철 2022.12.08 16:08
[우리동네 책방여행] 교단 떠난 '국어교사 부부' 책방에 산다…평택 아르카북스

경쟁도, 출세도 잠시 뒤로 미뤄두고 오롯이 책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 평택 아르카북스를 보고 있노라면 세상의 풍파로부터 나를 지켜줄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림책을 비롯해 시, 에세이, 소설, 독립출판물 등 다양한 책들이 갖춰져 있다. 탁 트인 자연 속에서 독서에 흠뻑 빠지고 싶다면 아르카북스를 방문해보자.◇과감하게 교단을 떠난 선생님 부부=방정민 책방지기와 그의 아내는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였다. 교사에서 책방지기라니,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 같지만 부부는 뜻을 모아 과감하게 학교를 떠났다."20년 가까이 교
문화종합 김유진 2022.12.08 16:05
[우리동네 책방여행] 꿋꿋하게 자리 지키는 지역서점… 성남 '중원문고드림디포'

한 지역의 중소형 서점으로 수십 년간 이름을 이어온 곳을 찾기 어려운 때다. 동네 곳곳에 있던 작은 서점들은 대형 서점에 밀리는가 싶더니 이내 등장한 인터넷 서점에 결국 손을 들고 간판을 내려야 했다. 서점에 추억을 간직한 이들에겐 서글픈 일이다. 이를 위로하듯 중원문고는 운영의 어려움을 견디며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버티기 혹은 지키기=중원문고가 성남의 구시가지라 불리는 지역에 자리 잡은 지 약 25년이 됐다. 오랜 역사만큼 사연도 깊다. 신흥동 종합시장 안에 처음 문을 연 중원문고는 당시로선 동네 서점치곤 꽤 큰 규모로 출
문화종합 박지영 2022.12.01 18:03
[우리동네 책방여행] '다북이'들과 책읽는 즐거움 솔솔… 안성 '다즐링북스'

경기도와 충청도의 경계 안성에 자리한 책방 ‘다즐링북스’. 따뜻하고 향긋한 책방을 둘러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책 한 권을 집어들고 자리에 앉아 독서에 빠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책방지기와 ‘다북이’들이 만들어가는 포근한 이야기를 소개한다.◇‘실패라도 해보자’ 용기가 이끈 책방=홍지영 책방지기의 관심사는 오랫동안 ‘공동체’였다. 더 나은 세상을 설계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실천에 옮기지는 못했다. 그는 "뭐라도 시도해서 실패했다면 차라리 나았을 텐데, 실패도 해보지 못한 게 후회가 됐다"며 "실패라도 해보자는 마음이 용기가 돼 다
문화종합 김유진 2022.12.01 18:01
[우리동네 책방여행] 204호 공간에서 수다 한판 어때요…수원 '낯설여관'

수원 정자동의 ‘낯설여관’은 삶 자체를 여행으로 보고 그 여행에 지친 이들이 편히 들러 마음의 여유를 얻길 바라는 책방이다. 친환경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숍이기도 하다.◇독특한 공간이 주는 재미=입구에 손글씨로 적어 놓은 ‘일상 여행자들의 쉼터’라는 문구를 확인한 후 안으로 들어서면 201호부터 204호까지 네 개 문이 줄지어 있다. 영락없이 숙소의 모습이다. 숲속을 연상케 하는 음악이 흐르는 복도를 걸으며 벽에 걸린 사진과 그림을 감상하는 순간엔 작은 갤러리를 방문한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책방은 복도 끝에 있는 2
문화종합 박지영 2022.11.24 18:33
[우리동네 책방여행] 회사 때려치고 차린 책방, 책도 씁니다… 파주 '술딴스 북카페'

2019년, 16년 동안 다니던 회사 그 때 그만 두었다.자유를 찾은 발걸음이었지만 막막한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다른 것에 특별한 재능은 없다. 좋아하는 것을 해보자. 좋아하는 것들 중에 가장 좋아하는 것을 추리니 사람, 책, 술이 남았다. 술파는 책방을 해야겠다. 책방의 시작은 이렇다.16년의 회사생활은 책방 이름에 남았다.중동, 아프리카를 누비던 롯데제과의 수출매니저, 현지인들과 친숙해지기 위해 명함 새겼던 영업용 예명 ‘술탄 sultan’은 술딴스북카페의 이름으로, 2권의 책을 쓴 저자의 필명으로 바뀌었다.◇책, 술, 사람
문화종합 안형철 2022.11.24 18:01
[우리동네 책방여행] '북적북적 키즈존' 책 속에서 꿈을 찾다… 고양 '이야호우북스'

딸랑 딸랑 출입문 종이 울리면 꼬마 손님들이 우다다다 들어와 익숙한 듯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꺼내놓고 재잘재잘 떠든다.학원은 아니고 키즈카페는 더더욱 아니다. 어린이 손님들의 사랑방인 이곳은 다름 아닌 책방 이야호우북스.이야호우북스는 아이들은 물론 동네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 지금도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주민들의 애정 넘치는 동네 사랑방이야호북스의 인테리어는 주민들의 손으로 꾸며진 것이 많다.가게 출입문과 유리벽에는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 떡하니 붙여져 있다. 뿐만 아니라 서가 곳곳에서도 아이들이 그린 그림이 전시돼 있다.김지현
문화종합 안형철 2022.11.17 18:13
[우리동네 책방여행] '커피와 책' 부부의 최애를 담다… 오산 '하프앤보울'

지난해 3월 오산 외삼미동에 문을 연 하프앤보울은 시원한 통창과 짙은 청록색 문, 높은 천장에 매달린 샹들리에, 파스텔톤 가구 등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북카페다. 이곳에선 책방지기 아내와 카페지기 남편이 각자 꿈꿔온 삶을 한 공간에서 그리며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내면의 소리 그리고 그릇=북카페명의 ‘하프(harp)’는 ‘마음 깊은 곳에서 울리는 영혼의 소리’를, ‘보울(bowl)’은 ‘그릇’을 의미한다. 책방지기인 박지애 대표는 "나의 그릇은 ‘책’이고 남편의 ‘그릇’은 커피"라며 "각자의 그릇에 진심을 가득 담아 책을
문화종합 박지영 2022.11.17 18:03
[우리동네 책방여행] 5명의 벗 뭉치니 개성만점 북살롱… 용인 '북살롱벗'

용인 보정동에 자리한 ‘북살롱벗’은 책을 좋아하는 다섯 명의 ‘벗’이 모여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치는 공간이다. 지난 2020년 문을 연 이후 3년째 동네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다섯 명의 책방지기 중 두 명은 현재 해외에 나가 있는 상태로 세 명의 책방지기가 돌아가며 책방 손님을 맞이하는 중이다.◇북+살롱+벗=협동조합으로 운영되는 ‘북살롱벗’에는 책과 문화 활동을 위한 사교 모임, 벗(友)이 있다. 그리고 책방명(Book Salon But)의 ‘벗’을 ‘but’으로 표기한 것은 음차를 활용해 ‘친구’를 연상케 하면서 다
문화종합 박지영 2022.11.10 18:12
[우리동네 책방여행] 페미니즘 부담스러워하지 마세요…안산 '책방 펨'

‘페미니즘.’ 누구나 단어는 들어보았지만 그 개념을 자세하게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혹자는 페미니즘 관련 이슈를 입에 올리는 것조차 부담스러워하기도 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페미니즘을 전면에 내세운 책방이 있다. 바로 안산의 ‘책방 펨’이다. 올해로 다섯 해를 맞이한 책방 펨의 이야기를 독자 여러분께 소개한다.◇‘책방 펨’은 어떤 공간인가=안산 책방 펨은 지난 2017년 12월 문을 연 서점이다. 책방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페미니즘이 주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페미니즘 관련 에세이, 소설, 학문 서적 등이 서가를 채우고 있으며
문화종합 김유진 2022.11.10 17:41
[우리동네 책방여행] 가평 '북유럽'으로 독서여행 떠나볼까?

‘북유럽(Book You love)’. 이름부터 인상적이다. ○○서점, ●●북스, □□책방…. 책방 이름을 지을 때 자주 사용되는 단어들이지만 북유럽은 과감히 공식을 탈피했다. 책과 독자를 곧바로 이어준다.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재치있는 이름을 붙인 책방지기는 누구인지, 이 곳은 어떤 공간인지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들어봤다.◇음료, 문구류 없이 책만 파는 ‘순수’ 서점=북유럽은 독특하다. 최근 다수의 책방들이 취급하는 커피는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다. 볼펜이나 엽서, 열쇠고리 등 문구류도 없다. 김영우 책방지기는 "시골 서점
문화종합 김유진 2022.11.03 18:49
[우리동네 책방여행] 잘 구운 빵처럼… 좋은 글이 익어가는 '책 맛집'… 성남 '비북스'

분당 야탑동의 한적한 주택가 안쪽에 자리한 동네책방 ‘비북스’. ‘BEBOOKS-beyond books’가 새겨진 하얀색 간판엔 책과 빵을 동시에 연상케 하는 그림이 함께 담겼다. 자칭 ‘북티시에’라 소개하는 책‘빵’집 주인이 맛있는 책을 골라 추천하는 곳이다. 작가와의 만남과 강연회, 독서 모임, 글쓰기 모임 등 책 관련 행사와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고, 사적 모임도 가능한 공간이다.-책방? 책빵!+책의 방=비북스에서는 다양한 맛의 빵을 맛볼 수 있다. 단, 입으로 먹는 빵이 아닌, 눈으로 읽는 빵이다. 책방지기인 김성대 대표는
문화종합 박지영 2022.11.03 18:03
[우리동네 책방여행] 좋은날 다양한 책과의 데이트를 주선합니다… 성남 '좋은날의책방'

좋은날의책방에선 만남과 수다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책과의 만남으로 여유를 만끽할 수도 있고, 책방지기와의 책을 매개로 한 수다를 시원하게 즐길 수도 있다. 책방지기는 책방을 찾는 이들의 일상이 ‘좋은날’로 가득 차길 바라며 그들의 만남을 주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려 늘 고민한다. ◇책방지기를 꼭 닮은 서가=25평 공간을 가득 채운 3천여 권의 책들은 장르가 무척이나 다양하다. 책방지기인 박윤희 대표는 다방면에 관심이 많아 들여놓는 책이 많아졌다고 말한다. "개인적으로 책을 한 종류만 보질 않아요. 소설책 한 권을 읽으면
문화종합 박지영 2022.10.27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