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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변 판치는 불법 장어촌…무허가 배짱영업 '환경 피해'

도내 대표적인 행락지로 손꼽히는 남양주시 조안면 진운리 팔당호 주변에 불법영업 식당들이 판을 치고 있다.23일 오후 1시께 남양주 조안면 진중리 221번지 일대. 팔당호가 내다보이는 운길산역 주변으로 비닐하우스와 조립식 판넬, 포장마차 등 가설건축물과 노점상 등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이 곳에 자리한 40여개의 가설건축물과 노점상에서는 장어와 바베큐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이 성업중이었다. 도로 초입부터 각 식당에서 고용한 직원들이 손님을 끌어오기 위한 호객행위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이 때문에 장어를 판매하는 식당마다 팔당호 주변 자전거길을 찾은 동호회원들과 수 백여명의 행락객들로 발 디딜틈이 없었다.바로 옆 시민공원 ‘물의정원’ 주변 역시 수 십여개의 장어집이 길게 늘어서 장어촌을 형성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곳 음식점들이 모두 불법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관
남양주시 2013.10.23 22:36
몰래 만든 불법캠핑장 허물어지는 그린벨트 '사고 우려'

남양주시 조안면 팔당호 주변에 난립한 불법식당(본보 24일자 1면 보도)들이 그린벨트를 무단으로 훼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일부 식당들은 그린벨트 지역 내 화재위험 물질을 무단으로 방치하고 있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24일 남양주시와 진중리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운길산역 주변에 불법음식점들이 난립하기 시작했다.현재 이 곳 장어촌에는 40여개의 식당들이 우후준순으로 들어서 불법영업촌을 형성하고 있다.해당지역은 지난 1971년 그린벨트와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농업용도 건물 외 타용도 시설을 설치할 수 없다.그러나, 운길산과 진중천 일대 녹지에 불법 식당들이 들어서면서 식당 주변 일대 그린벨트가 훼손되고 있다.실제, 운길산 역 주변에 자리잡은 식당들은 그린벨트로 지정된 녹지를 주차장 부지로 조성해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또 식
남양주시 2013.10.24 22:40
불법 장어촌, 팔당호에 각종 생활폐수 진중천 방류

남양주시 조안면 팔당호 일대와 그린벨트 지역이 불법 장어식당 등으로 무단으로 훼손되는 등 몸살(본보 24일자 1면 보도 등)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식당에서 인근 하천과 팔당호 등에 생활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7일 남양주시와 조안면 진중리 주민 등에 따르면 남양주시 조안면 일대에 형성된 장어촌(40여개 음식점)은 지난 2008년부터 형성돼, 불법영업 중이다. 문제의 장어촌이 형성된 곳은 배출시설 설치 제한지역으로 하수처리시설 등이 설치돼 있지 않은 곳이다.불법 장어촌 일대에서 영업중인 식당 중 관할 지자체에 정화시설 설치 등에 대한 허가를 받은 곳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불법 식당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생활폐수 등이 정상처리 되지 않고 인근 하천과 팔당호에 무단 방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실제 현장을 확인한 결과, 불법 장어촌 일대에서 발생
남양주시 2013.10.27 22:39
불법 32건 억대과징금에도 '배짱영업'…市 "골칫거리"

전국 27개 체인점을 보유한 대형프렌차이즈 온누리 장작구이 팔당 본점이 개발제한구역내 각종 불법으로 세워진 철옹성인 것으로 드러났다.이날 현재까지 지자체가 부과한 이행강제금과 과징금이 1억원에 달하지만 해당 음식점은 아랑곳하지 않고 배짱영업 중이다.29일 남양주시와 온누리 장작구이 본점 등에 따르면 온누리 장작구이 팔당 본점이 위치한 남양주시 와부읍 일대는 개발제한구역이다.개발제한구역은 현행법상 신축이나 증축이 불가능하지만, 해당 음식점은 건축물을 무단으로 신·증축해사용하고 있었다.본지 취재 결과 온누리 장작구이 팔당 본점이 관련법을 위반한 사례는 무단 증축 12건, 무단 신축 8건, 토지 형질 변경 9건 등 총 32건에 이른다.실제, 온누리 장작구이 팔당 본점은 본관과 카페, 별관, 신관 4개 건축물에 대해 1층만을 영업면적으로 신고했지만 2층도 영업장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으
남양주시 2013.10.29 22:37
주차장·쓰레기장된 팔당호…광주시 "몰랐다"

광주시가 관할하고 있는 팔당호 상수원 보호구역 관리가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다.30일 광주시 분원리와 이석리 등 팔당호 상수원 보호구역 일대를 취재한 결과 팔당호 상수원 보호구역에 대한 광주시의 관리감독 부실이 여실히 나타났다.광주시 남종면 분원리 227―2번지의 경우 팔당호로 유입되는 우수관로가 위치한 국유지로, 관리 주체가 광주시지만 철제 골프스윙 연습동 2개가 관리도 되지 않은 채 수 년째 버려져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또 팔당호로 통하는 우수관로를 따라 물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300㎡ 크기의 갈대 습지가 생겼지만 광주시는 습지의 존재 여부도 모르고 있다가 취재가 시작되자 뒤늦게 사실 파악에 나섰다.갈대 습지의 경우 관리 감독이 전혀 이뤄지지 않다 보니 주변에 지난해 하천정비사업에 쓰였던 시멘트 관 수십개가 쌓여져 있고 곳곳에 쓰레기가 버려저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는 상태다.더욱이 팔당호수
광주시 2013.10.30 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