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미래통합당 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 당선인은 20대 총선에서 득표율 1.28% 차이로 고배를 마신 뒤 4년간 절차탁마하며 지역 곳곳을 누볐다.재도전을 선언한 뒤 섬과 육지를 오가며 24시간을 쪼개고 또 쪼개니 지역 주민들이 진정성을 알고 신뢰하기 시작했다.한번도 만나지 않았던 주민들도 "배준영 화이팅"을 외칠 때 그는 당선으로 주민들께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당선 감사 인사를 연이어 하다보니 2주가 흘렀다고 한다. 올해 49세로 21대 인천 최연소 국회의원이 됐지만 그동안 경제, 항만 전문가이자 국회, 청와대 등에서 실력을 쌓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을 당선인은 "코로나19로 힘든 국민들을 대하며 함께 마음 아팠다. 정치는 ‘국민의 주름살을 펴는 일’이라는 말을 새기며 국민에게 보답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다.신 당선인은 28일 중부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많은 민생개혁법이 묶여 있다.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 쓸 예정이다"라며 "서구 주민들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개혁정치인으로 커나가겠다"고 강조했다.서구을 지역구는 해묵은 지역 현안이 산적한 곳으로 불린다.4전5기의 도전과 성공, 재선까지 이어진 30여년의 시간동안 지역을 지켜온 신 당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당선인은 "인천의 정치세력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허 당선인은 27일 중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인천은 죽산 조봉암, 장면 총리를 배출한 도시다. 하지만 지금은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없다"며 "인천의 정체성을 살린 지역 기반의 정치세력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지역주의를 말하는 게 아니다. 각 지역 정치세력의 생각과 능력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여야 한다는 것"이라며 "가장 합리적이고 대중적인 세력이 시민의 선택을 받게 해야 한다"고 했다.지역 공약의 실현으로 주민들과의 약속도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서구갑 국회의원 당선인은 제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뒤 12년만에 국회 재입성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이번 총선에서 ‘이번에는 정말 일하고 싶습니다’라는 슬로건이 시민들의 심금을 울렸고, ‘일하고 싶은 사람을 국회로 보내자’는 여론이 김 당선인을 낙점했다.집권 여당의 강세와 더불어 김 당선인의 우직함을 바탕으로 한 인물론이 총선 승리를 이끌어냈다.4번의 재도전만에 원내로 진입한 김 당선인은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놓은 정치적 자산이 빛을 보게됐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김 당선인은 그동안 3번 낙선 시기에도 끊임없이
인천 남동구을에서 내리 3선에 성공한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념보다 민생’을 강조했다.윤 의원은 23일 중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당선의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21대 국회는 17대 국회처럼 이념투쟁이 아닌 다가올 경제위기에 대비해 민생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민주당 전신인 열린우리당은 17대 국회에서 152석의 과반 의석을 차지했다. 하지만 17대 대선에서 미래통합당 전신인 한나라당에에 패하고 이어진 18대 총선에서도 81석으로 제1당 지위를 내줬다.윤 의원은 그동안 인천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윤상현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 당선인은 무소속으로 두 번 출마해 당선되는 진기록을 세웠다.인천에서 미래통합당 후보가 1명 당선된 가운데 윤 당선인은 사실상 야권 후보 중 유일하게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상대 남영희 후보와의 득표율 차이는 0.1%, ‘171표’ 차이로 승리를 거머졌고, 인천시장을 2번 역임한 안상수 후보를 가볍게 눌렀다.미추홀구에서 윤 당선인을 만나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 후문이 돌 정도로 지역 관리를 잘하기로 정평이 나있다.4선 중진의원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통합당 복당 이후의 원내대표, 인천시장 출마도 거론되고
인천 남동구갑은 행정 중심 지역으로 인천의 ‘정치1번지’로 불린다.이번 21대 총선에서는 초선의 맹성규 의원과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맞붙으면서 최대 격전지로 꼽혔다.결전의 15일, 민심은 맹 당선인을 낙점했다.맹 당선인은 지역 보수 대표 인물이자 야권의 차기 당 지도부 주자로 꼽히던 유 전 시장을 꺾으면서 재선에 화려하게 성공했다.맹 당선인에게 유 전 시장과의 대결은 수도권 내 더불어민주당 강세가 나타나더라도 3선 국회의원, 2번의 장관, 인천시장을 지낸 인물을 상대하기란 만만치 않았다.그는 유 전 시장이 2018년 지방선거에서 낙
더불어민주당 당권을 노리는 인천의 두 국회의원 송영길, 홍영표가 손을 잡을까.21대 총선이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오는 8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누가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한 여당 대표를 차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인천은 5선에 성공한 송영길(계양을), 4선의 홍영표(부평을) 의원이 당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다.둘다 이번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보다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후보 지원 유세를 다니며 활동폭을 넓혀온 것은 당권을 염두해둔 포석이라는 해석이다.송 의원은 2016년과 2018년 당권에 도전했다. 처음은 예비경선에서 컷
격전지 여론조사를 파헤치는 남자 ‘격파남’ 4.15총선 완결편은 총선을 앞두고 경기·인천 주요 격전지에서 실시된 중부일보 여론조사가 실제 당선 결과와 얼마나 일치했는지 살펴봅니다.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중부일보 공식 SNS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joongbooilbo/유튜브 https://www.youtube.com/c/joongbooilbo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oongbooilb네이버포스트 https://m.post.naver.com/joongbooilbo
미래통합당 인천 후보들이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완패한 이유는 전국적으로 민주당 강세에 인천 특성을 배제한 낙하산식 공천 문제가 더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통합당 인천시당은 당초 이번 총선에서 인천 전체 13석 가운데 7~8석을 석권하면서 지역 내 제1당으로의 탈환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보수 중심의 유정복·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험지 출마’를 선언했고 친박계 인사들은 공정한 경선을 통해 본선 진출 여부를 판가름하는 등 내부적으로 통합과 쇄신에 대한 계획을 마련했다.그러나 공천관리위원회가 일방적 공천을 발표, 이후 후보들은
21대 총선에서도 인천지역 여성 정치인들이 설 곳은 없었다.유권자 절반이 여성이지만 경선에서도, 본선에서도 여성 정치인은 철저히 외면당했다.선거 초반 다수의 여성 후보들이 나오면서 인천에도 여성 국회의원이 나올 것이란 일말의 기대감이 돌았으나 결과를 열어보니 허울 뿐이었다.반면 서울은 일명 ‘세대교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신인 여성 당선인들이 나오면서 주목받은 것과 대조된다.인천에서 가장 접전을 벌인 건 동구미추홀구을의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3선의 현역 의원인 무소속 윤상현 당선인과 불과 171표차로 낙선했다.남 후보는 3
인천 최대 격전지로 꼽힌 인천 남동구갑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유정복 전 인천시장을 꺾고 당선됐다.2018년 재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맹 당선자는 2년이라는 짧은 의정활동에도 인천의 보수 대표이자 거물 정치인 유 전시장을 따돌리고 화려하게 재선에 성공하게 됐다.남동구갑은 박남춘 인천시장을 배출하고 인천시청 등 행정기관이 밀집해있어 인천의 정치1번지로 불리는 상징적인 지역이다.3선의 국회의원, 2번의 장관 등을 역임한 유 전 시장과의 맞대결은 맹 당선자에게 쉽지 않은 승부였다.맹 당선자는 이 난관을 극복하면 초선의원으로 거
21대 총선에서 인천 미래통합당 후보들이 줄줄이 낙선한 가운데 유일하게 당선된 후보는 배준영 중구강화군옹진군 당선자다.배 당선자는 인천 당선자 가운데 최연소인 49세다.배 당선자는 나이에 비해 내공이 높은 인물로 당선이 확실시되자 기쁨에 심취하기 보다는 통합당 참패의 책임감에 따른 무거움을 느꼈다.배 당선자는 "표심의 무서움과 시대의 엄중함을 느끼는 선거였다"고 표현했다.만약 배 당선자까지 패했다면 통합당은 13곳에서 1곳도 승리하지 못하고 전패할 상황이었다.전국을 강타한 더불어민주당의 우세에도 불구하고 인물론을 내세워 맨몸으로 우
동구미추홀구갑 주민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여러분의 지지와 사랑으로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동네사람 허종식입니다.저는 이번 선거를 통해 주민여러분들께서 우리 지역에 대한 사랑과 변화의 갈망을 확인했습니다. 선거기간 동구와 미추홀구 주민 여러분들께 드렸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허종식이 되겠습니다. 주민여러분들의 말씀을 하나하나 실천하겠습니다.당선은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인전철 지하화, 승기천 물길 복원, 주안산단 구조고도화, 수봉공원 일대 문화예술벨트 조성, 원도심 균형발전, 동인천 북광장 중심 혁신상권
사랑하고 존경하는 연수구을 주민 여러분. 23만 연수구을 모든 주민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반드시 명품도시를 완성하겠다는 약속 지킬 수 있도록 주민들께서 귀중한 기회를 주셨습니다. 막말 정치를 심판하라는 주민의 명령을 무겁게 받들고 우리 주민 여러분의 품격을 지키고 일하는 21대 국회를 준비하겠습니다.이 힘든 시기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힘을 모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더욱 낮은 자세로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섬세하게 정책을 준비하겠습니다.이제 송도와 동춘·옥련은 새로운 변화의 중심에 섰습니다. 줄곧
분에 넘치는 성원과 사랑으로 저를 국회로 보내주신 부평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구민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잊지 않겠습니다. 또 저를 향한 질타와 훈계도 가슴에 새기겠습니다.국정을 담당하는 한명의 의원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사리사욕에 흔들리지 않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국민들은 야당의 발목잡기에도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지역적으로는 새로운 인물과 새로운 비
부족한 저를 4번에 이어서 다섯 번째로 국회의원에 당선시켜 주신 우리 계양구 주민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면서 또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또 저뿐만 아니라 제가 인천지역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인천지역의 압도적인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에 존경과 감사를 보냅니다. 더욱 더 우리 인천 발전과 이 코로나 사태 극복 그리고 서민경제를 다시 일으키는 데 막중한 책임을 느낍니다.그리고 코로나 사태 이후에 발생할 미증유의 경제적인 불황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지혜를 모으도록 하겠습니다.오직 민생, 오직 평화입니다. 시민들의 삶과 한반도 평화를
존경하는 중구, 강화군, 옹진군 주민 여러분, 감사합니다.표심의 무서움과 시대의 엄중함을 느끼는 선거였습니다.선거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국회에서 일하겠습니다.중구, 강화군, 옹진군은 공항과 항만, 신도시와 원도심, 섬이 어우러진 작은 대한민국입니다.대한민국을 살린다는 각오로 지역을 위해 일하겠습니다.제게 보내주신 기대와 성원을 기억하며 국회에 가서 제대로 일하겠습니다.저 배준영이 혼자 국회로 간다고 생각지 않습니다.여러분과 함께 국회로 가겠습니다.무너진 자유민주주의를 재건하겠습니다.저부터 반성하며 좋은 정치
사랑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서구주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서구갑 국회의원 당선자 김교흥입니다.일하고 싶은 일념으로 12년간 늘 주민의 곁을 지켜왔습니다.‘김교흥’의 진심을 알아봐 주시고 코로나19 상황에도 투표장에 나와 힘을 모아주신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오늘의 승리는 더 큰 힘과 능력으로 우리 서구를 발전시키고, 코로나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민생경제를 빠르게 회복시키라는 지역주민 여러분의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승리의 기쁨보다 준엄한 민심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겠습니다.성원에 어긋나지
사랑하고 존경하는 계양구 주민 여러분,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부족한 저를 두 번이나 국회의원에 당선시켜 주셨습니다. 모두 계양구 주민들의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큰 사랑 덕분입니다.어려운 상황을 토로하시던 어르신, 힘내라며 격려해주시던 아주머니, 주먹을 마주쳐주시던 청년, 거리에서 만난 모든 분들의 말씀을 귀담아 듣겠습니다.지난 4년간 계양구 구석구석을 누비며 10년 후 계양의 변화를 준비했습니다.이제 계양구는 우수한 교통, 주거, 일자리, 교육, 문화를 모두 제공하는 인천의 중심으로 도약합니다.정명 805년 계양 역사에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