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시장’을 강조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치열한 접전 끝에 김용남 국민의힘 후보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이재준 당선인은 2일 오전 4시 16분께 개표율 99.40%가 진행된 상황에서 50.31%(25만7천29표)를 얻으며 49.68%(25만3천857표)를 기록한 김용남 후보를 꺾고 당선을 확정지었다.이로써 수원시는 지역 최초 3선 시장을 역임한 염태영 전 시장에 이어 또 한 번 민주당 시장을 맞이, 정권교체 바람을 막아내고 16년 진보진영의 아성을 공고히 했다.이 당선인의 이번 승리에는 민선 5·6기 수원2부
6·1 지방선거에서 수원특례시 초대 시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가 당선됐다.이 당선인은 수원시장 선거에서 개표 후반까지 국민의힘 김용남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뒤지다가 2일 새벽 역전에 성공했다.개표율 99.96%인 5시 30분 현재 이 당선인은 50.28%(25만8천322표), 김 후보는 49.71%(25만5천388표)를 기록하며 초박빙 승부를 펼쳤다.이 당선인은 “수원특례시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희망을 담아 저에게 투표해주신 모든 수원시민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은 군 공항 이전”
수원 군공항 이전 시민단체, 소음피해지역 주민 등이 민선8기 경기도지사, 수원특례시장 당선자에게 ‘수원 군공항 이전 공약 청구서’를 내민다.선거기간 군공항 이전 현안 해결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해 표심을 얻어 당선된 만큼 약속을 즉각 이행해달라는 취지다.지난해 정부의 주거재생혁신지구 공공개발을 거부하고 ‘수원 서둔지구 재개발 추진위원회’(가칭)을 결성한 권선구 서둔동 토지주들은 이르면 2일 시장 당선자를 대상으로 ‘수원 서둔지구 민간 재개발 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거대 양당 후보 모두 지난 29일 추진위와의 간담회에서 시장 당선 시
6월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거대 양당 수원특례시장 후보들이 수원 군공항 이전, 광역교통망 확충을 이룰 적임자를 자처하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두 사업이 지역 숙원이라는 공통점을 띠는 데다 상호 연계 구도까지 띠면서 승리를 위해 점해야 할 고지로 지목돼서다.이재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민선 5·6기 수원2부시장을 지내며 관련 사업을 추진한 경력을, 김용남 국민의힘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유대를 사업 추진 동력으로 제시하며 한 표 호소에 나섰다.이재준 후보와 김용남 후보는 31일 각각 김동연 민주당, 김은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가 권선구 수원아이파크시티를 찾아 입주민들에게 잔여부지내 복합문화시설물 조성과 도시개발을 위한 4자 협의체 구성을 약속했다.김 후보는 지난 28일 수원아이파크시티발전위원회, 코오롱 하늘채 입주민과의 간담회를 갖고 잔여부지 개발 문제 해결, 지하철 1호선 경전철 권곡사거리역(가칭) 신설을 건의하는 주민들에게 이같이 화답했다.현재 발전위는 공군이 소유하고 있는 R1 부지에 수영장, 체육관 등으로 조성된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요구하고 있다.김 후보는 "1호 공약대로 취임 6개월 이내 군공항 이전지를 확정짓고 복
민선8기 수원특례시장 선거를 이틀 앞두고 거대양당 후보의 공약이 지역 문제와 해결책을 정확히 짚었지만 세부 계획은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다.수원경실련은 30일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후보의 3대 핵심 공약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수원경실련은 이재준 후보의 1호 공약인 ‘대기업 등 첨단기업 30개 확대·유치 추진’에 대해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하고 중장기적인 미래를 설계하려는 노력이 보인다"면서도 "기업 유치를 위한 명확한 방안이 그려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이어 "지역내 개발 가능 부지가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
민선8기 수원특례시장을 선출하는 지방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거대 양당 시장 후보들이 ‘수원 군공항 이전 해결’을 내세우며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군공항 이전이 소음 피해 문제 해결, 종전부지 산업단지화 및 광역교통망 확충 등 지역 발전의 관문으로 통하는 만큼 선거 당락의 열쇠라는 판단에서다.이재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용남 국민의힘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이던 지난 27일 일제히 수원군공항이전수원시민연합회(연합회)와 정책협약, 간담회를 진행했다.이 후보는 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김진표 민주당 상임고문을 비롯한 지
3선 수원특례시의원에 도전하는 이철승 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 후보가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진행 중인 28일 "지난 4년간 시의원 중 두 번째로 많은 조례를 대표발의하며 활발하게 전개한 의정활동을 주민들을 위해 더 펼쳐보고싶다"며 주민들에게 소중한 표를 호소했다.현재 재선 의원인 이 후보는 서둔·탑·구운·율천·입북·당수동 주민을 위한 주요 공약으로 ▶신분당선 구운역 신설 추진 ▶서둔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수원군공항 이전 및 수원R&D 사이언스파크 조기 추진을 제시하고 있다.특히 이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 의원은 같은 당으로 첫
6월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수원특례시의회 ‘타선거구’ 초선 의원에 도전하는 이찬용 국민의힘 후보가 ‘수원 군공항 이전지 확정’, ‘농수산물도매시장 복합시설 건립 추진’ 등 주민 삶의 질 향상 공약을 내세우며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28일 사전투표 독려에 나선 이 후보는 "지역에서 30년 넘게 살며 주민자치와 생활체육 등 복지사업에 전념해온 경험으로 주민들에게 봉사하겠다"며 자신이 권선2동, 국선동 발전에 봉사할 적임자임을 강조했다.이 후보는 권선구 주민자치협의회장, 곡선중·고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국민의
수원특례시의원 재선에 도전하는 이희승 후보(파선거구)의 SNS 선거 유세 전략이 화제다.이번 선거에서 영통2·3동, 망포1·2동 등이 지역구인 파선거구 1-가번으로 공천을 받은 것에 착안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여러 밈(2차 창작물 또는 패러디물을 일컬는 말)을 활용한 재치있는 사진들을 선보이면서다.가장 유명한 게시물은 일본 유명작가 우라사와 나오키의 단편작을 패러디한 이른바 ‘1하러 가야지’다.‘일어나 알바하러 가야지’ ‘일어나 하체하러 가야지’ 등 수많은 패러디물을 생산한 이 밈에 이희승 후보는 자신의 얼굴을 합성해 "‘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신분당선 구운역과 인덕원~동탄간 신수원선 영통입구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현재 서수원 지역은 구운동에 위치한 국립농업박물관, 서호지구 개발 등으로 향후 서수원 개발과 인구 유입의 주 요충지가 될 곳"이라며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탑동 도시개발사업, 서수원 첩단기업 신도시 추진으로 발생할 출퇴근 등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구운역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구운역 신설은 경기도, 수원특례시가 국토교통부에 신설을 지속 건의하고 있는 서수원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하지만 국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는 24일 온라인 무료 교육 플랫폼 ‘수원쌤’과 자격증 취득·취업을 위한 청년 학원비 ‘E-Money’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코로나19 확산세로 더 심화된 소득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저소득 가구 ▶다문화 및 북한 이탈 가정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수원쌤’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이들에게 양질의 학습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해 경제력에 따른 학력 격차를 줄여 계층간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겠다는 취지다.E-Money 지원 공약은 직업의 분업화, 전문화로 기업이 요구하는 스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후보▶주요학력 및 이력-포항고교-성균관대 조경학 학사-서울대 대학원 조경학 박사-민선 5 6기 수원시 제2부시장-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 지역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수원도시재단 이사장-현 ㈔스마트포용도시포럼 상임대표▶주요공약-수원 경제자유구역 스마트폴리스 추진-서울3호선 세류역 연장 추진-공공주택 3만1천호 공급-모바일기반 직접민주주의 시민정부 구축-클럽스포츠 복합체육시설 조성 대회 추진 '일 잘하는 준비된 시장'으로서가슴뛰는 수원특례시 만들겠다.일하기(Working) 좋은 도시,생활하기(Well-be
6월 지방선거를 열흘여 앞두고 거대 양당 수원특례시장 후보들이 수원 군공항 이전 방법론을 속속 제시하면서 향후 정책 방향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김용남 국민의힘 후보는 정부·경기도의 지원으로 연내 후보지를 확정하는 ‘속도전’을,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화성국제공항’ 조성과 주변 지역 동반 경제자유구역화를 각각 강조하고 나서면서다.19일 양당 후보 캠프 등에 따르면 김용남 후보는 이날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와 수원 군공항 이전을 함께 추진하는 내용의 공동정책 협약을 체결했다.김은혜 후보 역시 전담부서 신설을 통한 군공항
강경식 전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16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강 전 예비후보는 이 후보 캠프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수원특례시의 첫 시장은 검사 출신의 말 뿐인 후보가 아닌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미래 비전을 실행에 옮길 행정 전문가"라고 밝혔다.이어 "이 후보는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며 소통하고 시민 중심의 시정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며 "시민에게 살기 좋은 수원특례시를 만들 유일한 후보"라고 말했다.이어 "말 잘하는 정치인이 아닌 성과로 증명한 일꾼이 시장이 되는 것이 시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는 16일 영통구 망포1동에서 시민 간담회를 열고 무료 온라인 교육 플랫폼 ‘수원쌤’을 운영해 교육격차 해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등교 중단, 비대면 수업이 반복되면서 저소득층은 공교육·사교육 모두 소외돼 계층 간 교육격차가 더욱 심각해졌다"며 "돈 걱정 없이 마음껏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수원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빈부격차가 교육격차로 연결되면 계층 상승의 통로가 막힌다"며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인 만큼 저소득 가구, 다문화 및 북한 이탈
청년 수원특례시의원에 도전하는 김동은(41)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다선거구 후보가 지난 14일 선거사무소 문을 열고 본격 행보에 나섰다.‘새로운선택! 새로운일꾼!’ 슬로건을 내건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와 김준혁·김희겸 전 예비후보 등 민주당과 지지자 300여 명이 다녀가며 김동은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김 후보는 "정자동은 장안의 중심이며, 민심의 바로미터가 되는 지역"이라며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힘들다보니 지역발전도 멈춰있다. 주민의 삶을 바꾸는 변화와 혁신으로 내일을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코로나로 무너진
서수원 주민들의 숙원인 ‘신분당선 구운역 신설’이 6월 지방선거를 보름여 앞두고 다시 불붙고 있다.수원특례시장과 시의원, 수원지역 경기도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거대 양당 후보들이 오는 7월 개관하는 ‘국립농업박물관’과 향후 수원 군공항 종전부지 개발 성공을 위해서는 구운역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유치 공약을 내걸고 있어서다.15일 시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이달 중 10.1㎞ 길이의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공사 발주를 진행, 시공사 선정을 거쳐 내년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2024년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앞서 지난해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 개소식에 수원지역 민주당 인사들이 총출동하며 본레이스 출정을 알렸다.15일 이재준 캠프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은 ‘준비된(Ready) 이재준이 준비된 6월(June)의 준비된 승리’를 한다는 레디준(Ready June) 캠프 개소식으로 명명됐다.현장에는 염태영 총괄선대위원장, 김승원·김영진·김진표·박광온·백혜련 상임선대위원장, 김준혁 전 예비후보를 비롯해 9명의 공동선대위원장, 상임고문단, 정책자문단, 수원 각계각층 지지자 1천여 명 등이 참석했다.축사에 나선 염태영 총괄선대위원장은 "부시장 시절
재선을 노리는 김봉균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5)이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독특한 선거운동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수원시 팔달구 지동과 우만1·2동, 인계동, 행궁동이 지역구인 김 의원은 화성행궁으로 대표되는 수원의 지역 특색을 살려 한복을 입은 선거운동원과 함께 거리에 나섰다.또한 김 의원은 오는 19일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면 자전거를 활용한 유세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초소형 전기자동차를 유세차로 사용하면서 친환경 선거운동을 벌이기도 했다.또한 김 의원은 지역에 거주하는 65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