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업무 협의 등 소통이 원활할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냈다.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직 도전 의사도 밝혔다.임 당선인은 9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5기 경기도교육감 인수위원회’ 구성과 운영방향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 자리에서 그는 "선거 직후 김 당선인과 아직 만나거나 대화를 한 적은 없지만, 청와대 실장으로 일할 당시 공직 동료로 함께한 바 있다"며 "당 의견을 대변하는 그런 분이 아니기 때문에 합리적인 정책 방향 논의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임태희 감사 인사 올립니다.오늘 승리는 도민 여러분의 교육 변화에 대한 염원과 저의 정책 등 약속에 대한 믿음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이번 선거기간 도민 여러분께서는 저에게 이구동성으로 제발, 이번에는 경기교육을 바꿔 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그 약속을 실천하겠습니다.13년의 획일, 편향, 현실안주 교육을 끝내고 자율, 균형, 미래지향 교육으로 경기교육을 새롭게 바꾸겠습니다.경기교육의 불편했던 진실을 하나하나, 구석구석 잘 살펴 앞으로 4년간, 지난 13년 동안 누적된 문제를 풀어나가겠습니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도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166만 학생 교육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교육 심장으로 불리는 경기교육 수장 자리에 오른 그는 ‘13년간 이어진 진보교육이 낳은 문제’를 하나씩 되짚어 새롭게 바꾸고 경기도를 교육도로 탈바꿈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3선 국회의원, 고용노동부 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국립한경대학교 총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특별고문까지 국정과 교육을 두루 다뤄 온 경륜을 바탕으로 경기교육 쇄신을 약속했다. 임태희 당선인이 맞은 오늘의 순간까지 오는 길은 순탄치만은 않았
보수와 진보 진영이 6·1 지방선거 경기도와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한곳씩을 가져갔다.보수와 진보 후보가 일대일로 맞붙은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보수성향 임태희 후보가 승리했다.임 후보는 2일 오전 5시 현재 92.41%의 개표 상황에서 285만6천547표(54.97%)를 얻으면서 당선을 확정했다.진보성향 성기선 후보는 45.02%(233만9천573표)에 그쳤다.이번 선거로 임 당선인은 경기도의 첫 보수 교육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는 현직 교육감인 진보성향 도성훈 후보가 당선됐다.도 당선인은 개표 초반부터 2위 최
김상곤-이재정으로 이어진 13년 진보 경기교육감 시대가 막을 내릴 전망이다.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보수진영 경기교육감 후보로 나선 임태희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되면서다.1일 오후 11시 16분 기준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임태희 후보가 63만5천79표(56.68%)를 얻으며 48만5천371표(43.31%)를 얻은 성기선 후보를 14만9천708표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사실상 당선권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이 시각 기준 교육감 선거 개표율은 총투표수 582만786표 가운데 116만6천837표가 개표되면서 20.05%를 기록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교육감 후보 임태희 인사드립니다.전교조 교육감 시대를 종식시키는 경기도교육감 투표일 입니다.이번 선거는 전교조 중심의 과거 교육체제를 학생 중심의 미래 교육체제로 바꾸는 매우 중요한 선거입니다. 경기도민께서 지난 13년간 전교조 중심 교육 권력을 교체해 주실 것으로 굳게 믿고 있습니다.경기도의 많은 분들을 만나 교육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는 리스닝투어를 가졌습니다.특수교육, 학교 밖 청소년 교육, 다문화 교육 등 그동안 소외당했던 부모님과 관계자들을 가장 먼저 만나 지원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 성기선 인사드립니다.투표일이 다가올수록 초조했습니다. 종종 교육자로서 본분을 잃을까 두려웠습니다.모든 아이를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했던, 평생 교육자로 사셨던 돌아가신 아버님을 기억했습니다.‘교육에는 좌우가 없고 오직 참다운 인간을 길러내는 것이 교육’이라고 짚어주신, 40년 전 은사님의 문자를 받고 정신이 번쩍 들기도 했습니다.수업에 열정적이었고 편견 없이 학생들을 대하는 교사로 저를 기억해준, 33년 전 석관고등학교 제자 덕분에 힘이 나기도 했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30일 ‘초등학생 아침급식 전면 실시’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아침급식 공약 실행 여부를 놓고 예산이나 법 개정 등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명확한 대책을 제시한 것.임 후보에 따르면 아침 간편식 경우 경기도 내 73만 명 학생에게 등교일(180일) 기준 하루 한끼(1인당 3천 원)를 제공하면 연간 3천942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학교급식(5천 원)으로 전환한다면 식품비, 운영비, 인건비를 더해 모두 6천838억 원이 예상된다.학교급식으로 갈 경우 현재 급식과 마찬가지로 매칭사업을 통
6·1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이틀 앞둔 30일, 후보들이 경기교육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과밀·과대학교’ 해소 공약을 내걸고 나섰다.임태희 후보는 "경기도교육청은 그동안 과밀학급과 과대학교 기준을 타지역보다 높게 설정하는 꼼수 행정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피해를 키워왔다"며 "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역 상황에 맞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현재 도교육청은 초등 32명·중고등 36명 초과를 과밀학급으로, 초등 전교생 1천680명·중고등 1천260명 이상을 과대학교로 두고 있다. 교육부 과밀학급·과대학교 기준이 학급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파란 31 대장정’의 힘찬 출발을 알리며 "경기도 31개 시군에 희망의 씨앗을 심고 싹 틔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김동연 후보는 ‘파란 31 대장정’ 첫날인 29일 도내 11개 지역을 방문해 각 시·군 특성에 맞는 비전을 제시했다.김 후보는 ‘경기북부 발전’을 키워드로 이날 각 시·군 지자체장 후보들과 함께 김포에서부터 파주, 연천, 동두천, 양주, 포천, 의정부, 구리, 하남, 남양주까지 이동거리 300여km에 달하는 일정을 소화했다.새벽 5시께 첫차 운행을 준비 중인 김포한강차량기지를 찾은
6·1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29일, 마지막 주말을 맞은 경기교육감 후보들이 선거운동 총력전에 나섰다.임태희 후보는 진보교육감이 이끌어 온 13년 경기교육 때리기에, 성기선 후보는 얼굴 알리기에 주력한 모양새다.임태희 후보는 주말 동안 8개 ‘경기교육의 불편한 진실’을 발표했다.그는 ▶학교 자율 없이 강압적으로 도입한 ‘9시 등교제’ ▶숫자만 늘려 교육감 치적사업으로 전락한 ‘혁신학교’ ▶진단·평가 폐지로 무너진 ‘기초학력’ ▶방치한 ‘돌봄’·이익사업 변질 ‘꿈의대학’·사교육비 증가 원인 ‘꿈의학교’ ▶끝없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586 용퇴론’을 주장하며 내부에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내로남불이라며, 강하게 지적했다.김은혜 후보는 27일 화성시 기아자동차에서 "저는 20대 여성 미래 정치를 할 수 있는 동반자라고 그분을 영입하고 나서 자신들을 위해서 옳은 말을 해달라고 영입하고 나서 정작 옳은 말을 하니까 책상을 내려치는 폭력을 휘두른 민주당의 내로남불적인 구태에 대해서는 분노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것은 우리가 지향하는 바도 아니고 더더욱이 경기 도정을 이끌겠다는 민주
사전투표 첫날을 맞은 27일, 경기도교육감 후보들이 서로를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성기선 후보는 임태희 후보에 "교육감 선거는 정치권 복귀 발판이 아니다"는 질타를, 임 후보는 "상대 후보를 비방할 시간에 이성을 찾고 정책이나 발굴해야 한다"는 반박을 내놨다.성 후보는 성명을 내 "임태희 후보 경력 가운데 교육분야 경력은 한경대 총장이 유일하다"며 "국회의원, 대통령실장, 고용노동부 장관 등을 지내다 이후 두 번의 국회의원 도전에 실패했고, 2012년에는 대선 후보 경선에 도전했다가 졌다"고 언급했다.이어 "정치인으로 실패
6·1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후보들이 ‘9시 등교 존폐’를 놓고 또다시 맞붙었다.26일 임태희 경기교육감 후보는 성명을 내 "학교에 등교시간 운영 자율성을 돌려주는 것이 과거로의 퇴행인지 학교자치의 미래인지 묻는다"며 "학생 수면권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도입했다는 9시 등교제 취지는 공감하지만, 시행과정은 획일성과 일방통행식 불통행정, 학교자율성 침해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이어 "9시 등교제 폐지는 학교에 등교시간 운영 자율성을 돌려주겠다는 것으로 9시 등교제를 없애겠다는 말이 아니다
경기교육행정포럼은 25일 경기지역 1만3천여 명 지방공무원과 관련된 현안을 정리한 정책 제언을 임태희·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에 전달했다.정책 제언에는 ▶지방공무원 총액인건비 산식 개선 교육부 건의 ▶교육감 직속 지방공무원 소통 전담창구 구축 ▶일반직 공무원 교육지원청 관내 전보제도 개선 ▶학교조직(행정실) 개편과 연계한 학교업무재구조화 ▶교육지원청 부교육장 신설을 위한 법령 개정 건의 등이 담겼다.임정호 대표는 "경기교육의 더 큰 도약, 학생을 위한 안전한 학교 기반조성,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책과제를 구상했다
6·1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일주일가량 앞두고 열린 첫 TV 토론회에 나선 후보들이 ‘혁신학교’와 ‘고교평준화’ 정책을 놓고 격돌했다.임태희 후보는 ‘혁신학교 원점 재검토’와 ‘고교평준화 보완·개선’을, 성기선 후보는 ‘혁신학교 강점 확대’와 ‘고교평준화 통해 평등교육 실현’을 각각 주장하면서다.25일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한 두 후보는 경기교육 현안을 놓고 1시간여에 걸쳐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임 후보는 "지난 13년간 경기교육은 혁신교육을 한다면서 후퇴를 거듭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25일 "이재정 교육감은 선거 개입을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다.임 후보는 성명을 내 "교육감은 공직선거법에서 규정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공무원 등에 속한다"며 "이 교육감은 퇴임 전까지 교육감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선거 개입 물의를 일으키면 안 된다"고 질타했다.이날 오전 이 교육감은 자신의 SNS에 "교육에 있어 ‘정치적 중립성’은 아주 중요한 요인"이라며 "지난 이명박 정부에서는 자사고 정책으로 학교를 경쟁에 몰아넣어 서열화시켰고,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하려고 시도하다가 교육계가
6·1 지방선거 경기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임태희 후보는 25일 "이번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국민과 함께 반드시 '전교조 OUT'을 실현하고 전교조 교육감 시대를 종식시키겠다"고 말했다.임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시도교육감 선거는 전교조 중심의 낡은 교육체제와 공정과 상식에 기초한 미래교육체제의 싸움"이라며 "이번 교육감 선거를 통해 전교조 시대를 반드시 끝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리나라 교육에서 전교조 중심 교육은 끝났다"면서 "이제 전교조로 상징되는 과거교육체제를 미래교육체제로 바꿔
성기선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24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와 ‘정책연대’를 맺었다.세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에서 공교육 대전환을 책임지겠다’는 내용을 담은 정책연대 선언을 발표했다.이들은 "새 정부 교육정책은 시대를 역주행하고 있다"며 "위기에서 학교를 지킨 것은 정치인이 아닌 교육자였던 만큼, 우리 교육자들이 연대해 수도권을 공교육 최후의 보루로 지키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공교육으로 대전환을 꼭 이루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영어 공교육 대전환 ▶수학교육 대전환 ▶공교육 1대 1 맞춤형
‘9시 등교 존폐’에 이어 이번에는 ‘아침밥’이다. 경기도교육감 후보들이 학생들의 아침밥을 놓고 정책대결을 펼치면서다.임태희 후보는 ‘초등학생 아침급식’을, 성기선 후보는 ‘집밥 제공’을 제시하면서 ‘누가 더 밥을 잘 주나’ 대결이 벌어지는 모양새다.임 후보는 지난 13일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제시한 ‘초등학생 아침급식 전면 실시’ 공약에 환영 의사를 전하고,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견을 내놨다.그는 "9시 등교제 폐지, 학교별 자율 등교 정책과 일맥상통하는 아침급식이 전면 실시될 경우 초등학생 건강과 맞벌이 학부모의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