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기본계획서 빠져 재요청..."건설비용 3천억 이미 확보 돼"
국토부에서 수립중인 기본계획에 파주 운정신도시 연장이 제외(본보 10월 23일자 1면 보도)된 데 따른 조치다.
서상교 경기도 철도국장은 “현재 국토부에서 진행중인 기본 계획에 파주 운정지구 연장안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재차 요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오는 12월 말께 마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의견서를 통해 “파주 지역의 심각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고양 킨텍스∼파주 운정신도시 6.7㎞ 구간 연장이 기본계획에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운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GTX 비용 3천억원이 이미 들어 있어 정부의 재정부담이 필요 없고 통일을 대비한 남북 연결망 구축 등을 위해 반드시 노선 연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이와는 별도로 킨텍스역 승장장∼전시장 이동로 단축, 고양시에서 추진 중인 대곡역세권 개발 및 복합환승센터 신설 등의 기본계획에 반영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복진기자/bo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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