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궁금한 이야기Y' 첫사랑 때문에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남자…무슨 일이?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첫사랑 때문에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남자…무슨 일이?

26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첫사랑 때문에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의 사연을 방송한다.

조씨는 '첫사랑' 때문에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뀌었다고 한다. 중국집 배달일을 하다가 우연히 만난 은희씨를 몇 차례 집까지 데려다 줬다는 조씨. 그 인연으로 은희씨는 조씨가 일 하는 중국집에 몇 차례 찾아오기도 했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은희씨가 흔적도 없이 자취를 감췄다고 하는데, 그로부터 2년 뒤 조씨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바로 은희씨가 자신의 아이를 둘이나 낳아 홀로 키우고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조씨는 은희씨가 사라진 그 날 이후,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은희씨와 아이들을 만난 적이 없다고 한다. 조씨와 그의 첫사랑 은희씨, 과연 이들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은희씨와 아이들은 미국에서 살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조씨는 이들을 부양하기 위해 악착같이 일했다고 한다. 하지만 조씨는 월급만으로는 감당이 안 돼 사채 빚까지 써가며 생활비와 양육비를 보냈다고 한다.

그런데 은희씨와 관련해 지난 20년 동안 이해를 못 하고 있는 일들이 있다고 한다. 아무리 기억을 떠올려 봐도 당시 중학생이었던 은희양과 성관계를 맺은 일도 없을 뿐더러 그녀가 한 명도 아닌 두 명이나 아이를 낳았다는 사실을 도무지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미국에서 지내고 있다는 은희씨에게 걸려오는 전화번호는 한국에서 사용되는 한국 번호였다. 그럼에도 조씨는 왜 20년간 한 번도 본 적 없는 은희씨와 아이들을 위해 꾸준히 돈을 보낼 수밖에 없었던 것일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20년 동안 빠져 나오지 못한 '첫사랑'의 늪에 빠진 조씨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오늘(26일) 오후 8시 55분 방송.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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