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경영, 2012년 탄핵정국 예언 "누가 대통령 되든 5년 못 가, 촛불시위 일어나고…" <사진=유튜브 캡처>
허경영, 2012년 탄핵정국 예언 "누가 대통령 되든 5년 못 가, 촛불시위 일어나고…"

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가 과거 탄핵정국을 언급한 발언이 새삼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재평가 되는 허경영', '한국의 노스트라다무스', '이 모든 것을 꿰뚫어본 현자', '허경영 4년 전 예언'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012년 한 인터넷방송에 출연한 허경영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허경영 총재는 지난 2012년 12월 27일 인터넷 매체 위키트리의 소셜방송에 출연해 대한민국의 '패거리 정당정치' 구조에 대해서 지적하며 "이런 정당구조에서는 신이 내려와서 (대통령) 해도 못한다. 누가 (대통령이) 되든 간에 이 정국이 5년을 가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이 정권은 5년을 가지 못한다고 본다. 무언가 문제가 온다"며 "국민들은 들고 일어나고 촛불시위 일어나고 대통령은 그걸 개헌정국으로 해서 덮으려고 하고 이런 형국이 전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첫 주말인 지난 3일에는 232만명(주최측 추산)이 전국 곳곳에서 ‘박근혜 퇴진’을 주장하며 촛불을 들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3차 대국민사과에 분노한 국민들은 전국에서 232만 촛불을 밝히며 '박근혜 즉각 퇴진!', '새누리당 해체'를 주장했으며 광화문 광장에서는 횃불을 든 시민도 등장했다. 홍지예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