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아동 학대 예방 홍보를 위해 26일 화성시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우리 아이 캠페인 순회 콘서트'에 나섰다. 사진=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우리아이 캠페인 순회 콘서트…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아동학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유치원, 어린이집을 방문해 노란배지를 나눠주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경기남부청 홍보단은 이날 방문한 어린이집에서 마술 등의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뒤 아동학대전담경찰관의 아동학대 예방 교육, 노란 배지 달아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아이 지킴이…는 26일 화성시를 시작해 오는 4월 1일 수원을 마지막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 될 예정이다.

캠페인은 다른 범죄와 달리 아동 학대는 피해자인 아동의 신고율이 낮다는 특성을 갖고 있고, 주로 범죄 발생 장소가 가정,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순으로 발생한다는 통계를 기반해 현장에 찾아 예방,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이기창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아동학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 아이라는 생각으로 이웃의 아이들을 바라보고, 학대 의심이 있을 때에는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학부모 및 교사 등과 힘을 모아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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