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급 5명·7급 3명·8급 14명·9급 35명…시의회 심의 후 확정

올 하반기에 경기도 평택시청 소속 공무원이 1천861명에서 1천918명으로 3.1%(57명)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행정수요의 발빠른 변화에 대응하고, 읍면동 기능 강화를 위해 일반직 57명을 증원하는 정원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이달 초에 시의회에 상정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직급별로는 6급 5명, 7급 3명, 8급 14명, 9급 35명 등 57명이다.

 부서별 증원은 배다리 도서관 증축에 따른 인력배치로 사서직 12명과 보건소에 치매 안심센터 운영에 따른 간호·의료직 19명(평택보건소 12·송탄보건소 7)을 각각 늘릴 계획이다.

 포승읍과 송북·비전1동의 맞춤형 복지팀 신설에 따른 인력 3명씩 9명을, 행정수요가 많은 비전2동에 2명을 증원할 방침이다.

 또 미세먼지 대책을 위해 자원순환과·안중 출장소 환경위생과에 물뿌림 차량 운전요원 3명, 평화예술의 전당 조성에 따른 인력 2명(문화관광과), 아동수당 신설에 따른 인력 2명(여성가족과)을 각각 배치한다.

 이 밖에 재난안전관·도시개발과·건축과·팽성읍·청북읍·고덕면·진위면·중앙동에 1명씩을 추가로 증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 증원 계획은 지난달 15일간의 입법예고 기간을 거쳤으며, 7월 중에 시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며 "시의회 심의가 끝나면 하반기에 공개채용을 통해 증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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