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시정 청사진 제시

 민선 7기 시정방향인 '사람 중심 더 큰 수원 완성'을 위해 ▲ 활기찬 지역경제 ▲ 탄탄한 사회복지 ▲ 똑똑한 시민정부 등을 3대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시는 이를 위해 77개 약속사업과 23개 희망사업을 마련했다.

 100대 사업 실현을 위한 소요 재원은 4년간 1조6천451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77개 약속사업 1조5천491억9천만원, 23개 희망사업 959억1천만원이다.

 이 중 국·도비를 제외한 시비 투자액은 1조1천289억8천만원으로 예측했다.

 사업별로 보면 약속사업인 드론 및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에 362억원, 도시재생 뉴딜 449억원,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확대의 경우 513억원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계했다.

 또 희망사업으로 추진할 혁신기업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에 65억원, 외국인 생활안정 지원 53억원, 에너지 거버넌스 구축 2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시청 로비에서 연 민선 7기 첫 기자회견에서 "민심에 귀 기울이며 끊임없이 시정을 혁신하겠다"면서 "시정의 변화를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선거 공약과 역점과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방분권 시대를 열겠다"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 출마 의사를 표명했다. 염 시장은 앞서 지난달에는 경기도 시장 군수협의회장으로 선출된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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