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화합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서장이 직접 앞장서겠다.”

20일 평택해양경찰서 제7대 서장으로 취임하는 여성수 총경(50)의 취임 일성이다.

여 서장은 이날 공식 취임식 없이 경찰서 각 부서를 직접 돌아보며 직원들과 인사를 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한다.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한 여 서장은 1999년 해양경찰 간부후보 제47기로 해경에 들어와 부산해양경찰서 정보수사과장, 해양경찰청 정보계장, 운영지원과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정보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깔끔한 업무 처리 능력으로 리더십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여서장은 각 부서를 돌며 “평택해양경찰서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우리 바다를 지킨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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