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바른미래당 당대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최근 이찬열 선거대책위원장 등을 인선한 데 이어 20일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9·2전당대회에서 당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손학규 후보 선대위는 이행자 종합상황실장(전 국민의당 대변인), 양창호 대변인(전 서울시의회 의원), 주이삭 부대변인(현 서대문구 구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인선은 대변인 위주의 인선으로 공보 기능을 더욱더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행자 실장은 관악구의회 의원·서울시의회 의원을 지냈으며 국민의당 관악을 지역위원장, 국민의당 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도 관악구청장 후보로 출마했다.

양창호 대변인은 국민의당 시절 인재영입으로 당에 들어온 인사로서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영등포구청장 후보로 출마했다.

바른미래당 공보실 당직자 출신의 주이삭 부대변인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구의원으로 당선돼 손학규 선대위의 청년 정치를 강조할 전망이다.

라다솜기자/radaso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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