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21일 인천광역시와 시민단체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실시한 인천 내 67개 공공기관 합동 점검 결과 중구가 에너지 절약을 가장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달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인천시와 시민단체가 공무원, 전문가 21명을 5개반으로 편성해 인천시 직속기관, 사업소, 구·군, 공사·공단 등 67개 기관을 방문해 에너지 절약 추진실태를 조사했고, 그 결과 중구가 에너지 절약 추진 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항목은 ▶공공청사 냉방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지 여부 ▶경차 및 환경친화적 자동차 구입률 ▶승용차 요일제, 전용 주차장 설치 준수여부 ▶신재생 에너지 설비,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LED 조명시설 설치 ▶에너지 교육, 시책사업 추진, 에너지 절약 캠페인 홍보, 우수시책 추진사례 등이며 이를 에너지 절약 추진위원회에서 실적을 분석·평가한 결과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2018년 상반기를 평가한 것이며, 하반기에도 에너지 절약 추진을 철저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 내 영업장 등 민간부문에도 에너지절약에 대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겠다”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