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젊은 세대의 결혼을 위해 결혼장려사업에 나섰다.

구는 21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관내 공공기관 9곳과 결혼장려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인천연수경찰서와 인천공단소방서, 인천송도소방서, 인천해양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남부지사,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인천환경공단, 연수구 시설안전관리공단,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이다.

협약을 통해 구는 결혼을 장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결혼 장려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한다. 협약기관은 연수구가 추진하는 결혼장려 시책에 적극 협조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 상호 협력해야 한다.

고남석 구청장은 “해마다 늘어나는 미혼비율 증가 등으로 저출산 인구절벽 사회가 초래되고 있다”며 “만남에서 결혼, 출산, 양육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출산 장려 정책을 추진할 계획으로 내년부터는 관내 민간기업과도 업무협약을 통해 결혼장려 정책을 확대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손희정기자/sonhj1220@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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