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술협회는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하와이호놀룰루시청에서 인천미술협회, 하와이한인미술협회 회원 작품전시 및 교류행사를 위한 2018 인천·하와이국제미술교류전을 개최한다.

인천은 한국 이민사의 출발지로서의 의미뿐만 아니라 하와이 이민사에 있어서는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해, 2003년도 하와이 이민 100주년 행사를 시작으로 인천과 하와이는 자매도시로 결연을 맺고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왔으며 인천미술협회와 하와이 한인미술협회도 꾸준히 미술교류전을 개최해 왔다.

이번 인천·하와이 미술교류전은 하와이 이민 1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미술협회 회원 20여명이 하와이를 방문해 하와이 한인미술협회 30여명과 호놀롤루시청에서 전시를 하며, 하와이 한인작가들과의 만남 그리고 교류를 통한 우호협력으로 교민들의 조국 사랑을 유도하고 양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참여분야는 한국화, 서양화, 서예, 문인화, 공예, 조각 등 미술 전 분야 60여점이며, ㈔한국미술협회 인천광역시지회와 하와이한인미술협회가 주최한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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