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임요환, 홍진호 등 참석자들이 헌정패를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임요환, 홍진호 등 참석자들이 헌정패를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이 정식 개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1일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국내 e스포츠의 궤적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e스포츠 명예의 전당' 개관식을 했다.

개관식에는 명예의 전당에 영구적으로 이름을 새긴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최연성, 이영호 등 은퇴한 스타 프로게이머 5명과 현역 인기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명예의 전당 '아너스'에 선정된 5명의 헌정식이 진행됐다. 아너스는 국내 e스포츠 역사에 공을 세운 은퇴 선수 중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와 투표인단을 거쳐 선정됐다.

아너스 외에도 이상혁, 이제동, 김택용, 장재호, 김종인, 배성웅 등 6명의 현역 선수가 7천500여 명의 인기투표 결과 '스타즈'로 선정돼 1년간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1년간 이름을 올린다.

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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