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퇴임식을 하루 앞둔 21일 도시공사가 시행 중인 공사현장을 찾아 수방대책 및 대응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시공사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퇴임식을 하루 앞둔 21일 도시공사가 시행 중인 공사현장을 찾아 수방대책 및 대응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가 현재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솔릭’에 의한 강우·강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특별안전점검에 나섰다.

21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날 김용학 사장은 태풍 북상소식을 접한 후, 도시공사가 시행 중인 공사 현장을 직접 돌며 배수로 정비상태와 수방자재 관리상태, 가설시설물고정상태 등 현장의 수방대책 및 대응준비상태를 점검했다.

‘안전 최우선’이라는 경영방침으로 지난 1년 2개월간 도시공사를 이끌어온 김용학 사장은 지난 20일 사직서를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표 수리까지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며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8년 만에 한반도에 직접 다가오는 태풍인만큼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학 사장은 22일 퇴임식을 끝으로 임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황영민기자/hy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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