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 추석 연휴 고향 가는 길에 지자체의 공용차량 무상공유 서비스 ‘행복카셰어’를 이용할 도민을 22일부터 모집한다.

행복카셰어는 주말이나 공휴일 운행하지 않는 경기도 내 지자체의 공용차량을 도민과 공유하는 서비스로, 경기도가 2016년 5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다.

경기 관용차량은 도청 차량 111대와 17개 시·군 차량 67대 등 모두 178대가 운용 중이다.

이용 가능 도민은 지자체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저소득 계층,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정, 다자녀 가정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행복카셰어 홈페이지(happycar.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 희망자는 이 홈페이지나 팩시밀리(☎031-8008-3769)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이용자격과 운전자격 등을 확인한 뒤 다음달 14일 선정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문의 :☎031-8008-3812 또는 3757)

지난 2월 설 연휴에는 도민 596명이 130대의 행복카셰어를 이용한 바 있다.

오정인기자/ji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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