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종합병원 이상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만 18세 이상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의 치료에 대해 7개의 평가지표에 따라 종합결과를 산출해 진행됐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종합점수 95.5점을 기록해 전체평균 69.2점, 동일종별 평균 64.2점을 상회하는 결과를 얻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환자 비율 ▶표준화 사망률 평가 유무 4개 지표에서 상위 0.4% 백분위수 평가를 받았다. 이는 중환자 진료를 위해 필요한 전문 진단, 치료장비 및 시설, 표준화된 치료를 위한 프로토콜등을 갖추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앞으로도 중환자실의 질적 수준을 유지하며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면서 “1등급 선정을 받은 것에 안주하지 않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화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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