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지난 29일, 구청장실에서 ㈜인스에듀테인먼트와 ‘인천개항박물관 크래커(CRECCER, 모바일 셀프가이드 시스템)’ 운영과 관련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개항박물관 크래커’ 서비스는 AR(증강현실) 콘텐츠와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통합한 스마트 에듀관광 서비스로, 중구 지역 내 박물관 최초로 시행되는 첨단 IT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관람 서비스다.
AR(증강현실)은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2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을 뜻하며,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는 사람, 사물, 공간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각 연결 요소에서 생성되는 정보를 수집·공유·활용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구 관계자는 “인천개항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개인용 모바일기기에 인천개항박물관 크래커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박물관의 관람동선을 따라가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형 학습콘텐츠를 통해 전시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개항박물관 크래커 서비스는 다음 달 15일부터 관람객에게 제공되며 1일부터 14일까지 무료 시범서비스로 운영된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 기자명 이범수
- 입력 2018.08.3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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