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55) 전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한반도선진화재단 신임대표로 선임됐다.

박 신임대표는 제29회 행정고등고시 출신으로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정책학 석사, 미국 버지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기획조정실장, 행정1부지사 등 경기도청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뒤 현재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반도선진화재단은 오는 6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창립12주년 기념식을 갖고, 박 신임대표에게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 신임대표는 “젊고 유능한 개혁적 보수 또는 합리적 진보 성향의 학자와 지식인을 발굴하고 역량을 극대화해 세대교체를 통한 정치개혁, 나아가 정치혁명을 이룰 수 있는 ‘마크롱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정인기자/ji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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