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이 부천문학을 기반으로 한 ‘부천인문路드’ 투어 참여자를 모집한다.

‘부천인문路드’는 경기문화재단과 부천문화재단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기획지원사업의 하나로, 문학지도를 기반으로 진행하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투어는 크게 총 3구간으로 양귀자의 소설 ‘원미동 사람들‘ 속 배경지와 원미산 둘레길, 소사동에 위치한 정지용 시인 거주지터 등 총 8km거리를 3시간에 거쳐 함께 걸어보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윤진경 문화진흥부 차장은 “부천문학지도 ‘부천인문路드’는 부천의 대표 문인 수주 변영로, 정지용, 양귀자 작가의 작품세계를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이번 투어를 통해 부천의 문인, 문학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온라인(http://naver.me/5ZGGliKs)을 통해 오는 1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2-320-6361. 김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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