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생활문화센터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다양한 세대가 참여 가능한 생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을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경기상상캠퍼스에 마련된 경기생활문화센터에서 건강, 숲, 책과 이야기, 도시양봉, 동네장인학교 등 총 다섯 가지 키워드로 마련된 생활문화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건강

인근 주민과 함께 생활 체조를 배우는 성인 대상 프로그램 ‘으랏차차 생활체조’가 10월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상상캠퍼스 사색의 동산에서 진행한다.





숲과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경기상상캠퍼스의 환경적 특성을 살려, 8~13세 어린이들이 지도와 나침반을 들고 경기상상캠퍼스의 숲을 탐험하며 숨겨진 이야기를 찾는 ‘비밀의 숲 탐험대’와 6~10세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숲 속 주인공이 된 나의 이야기를 상상하고 영상으로 만들어보는 ‘나는야 비밀의 숲 속 주인공’이 오는 11월까지, 격주 주말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책과 이야기

어린이들의 성장과 감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책과 이야기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3~5세 어린이들이 보호자와 함께 그림책 속 이야기를 율동과 다양한 놀이방법으로 표현해보는 ‘엄마와 함께 하는 그림책 여행’, 6~7세 어린이들이 다양한 재료로 나만의 동화 속 세상을 꾸미고 주인공이 되어보는 ‘동화 속으로 Go! Go!’가 11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도시양봉

어린이들이 사라지는 꿀벌의 생태환경을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도시양봉 프로그램’은 경기생활문화센터의 인기프로그램으로 꼽힌다. 8~13세 어린이들이 양봉장을 관찰하고 밀랍과 꿀의 특성을 단기로 체험할 수 있는 ‘꼬마 도시양봉가’와 10~13세 어린이들이 꿀벌을 위한 천적 퇴치 작업과 꿀 수확을 경험해보는 ‘도전! 나도 양봉가’가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동네장인학교

지역의 장인들이 살면서 터득한 자기만의 생활기술과 지식을 사람들과 나누는 ‘동네장인학교’에서는 7~9세 어린이들이 보드게임으로 재미있고 쉽게 사칙연산을 배우는 ‘놀면서 배우자!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창의수학 보드게임’, 한지로 피어내는 고향 도라지꽃, 자투리 한복 천을 활용한 장신구, 향기로운 전통 귀주머니 등을 손공예품으로 만드는 ‘곱디 곱다! 손공예 장인들의 추석 맞이법’이 이달 중 성인, 어린이 단기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경기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경기상상캠퍼스 홈페이지(http://sscampus.kr)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동성기자/estar@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