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현대제철 인천공장 임직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에 나선 가운데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제철
19일 현대제철 인천공장 임직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에 나선 가운데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따뜻한 이웃사랑도 실천하고자 동구 지역 복지기관에 온누리 상품권 나눔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9일, 현대제철 임직원 약 20명은 추석을 맞아 지역 내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현대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를 위해 현대제철은 온누리 상품권 850만원어치를 구입해 동구 지역 9개의 복지기관에 직접 전달했다.

이날 현대제철은 단순히 상품권 기부에만 그치지 않고 임직원 20여명이 직접 물품 구입 및 배달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9개의 복지기관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형태로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한균 총무팀장은 “현대제철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행사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소외계층들이 활기찬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영재기자/jbpark@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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