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서주원 사장, 한국환경공단 전병성 이사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IPA
20일 인천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서주원 사장, 한국환경공단 전병성 이사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IPA

 



20일 인천지역 소재 공기업인 인천항만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공단 3개 기관이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의체를 구성 ▶사회적경제 조직 지원(공동기금 조성, 상생모델 개발) ▶일자리 창출(공동과제 발굴, 네트워크 및 인프라 공유를 통한 협업)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사항들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각 부분별 지원을 위한 공동기금 마련과 관련 3개 기관은 실무적인 의견조율을 마치고 향후 2022년까지 5년간 15억 원을 마련할 계획으로 10월 중 기금 운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성된 기금은 인천지역에 위치한 사회적경제 조직을 위한 사회적 금융투자, 경영 환경개선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투입해 사회적경제 조직이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어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를 만드는데 활용된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서주원 사장, 한국환경공단 전병성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지역의 국가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업 모델을 만들게 됐다”면서, “이번 협업 모델을 시작으로 많은 공공기관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데 동참할 수 있는 모범사례로 만들어 전파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뜻을 같이했다.

박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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