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호 SNS
사진=동호 SNS

아이돌그룹 유키스 출신 동호가 이혼 심경을 직접 언급했다.

20일 동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기사로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 아들과 아기 엄마를 위해 조용하게 넘어가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기사가 나왔다"고 이혼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동호는 "성격 차로 이혼을 결정하게 됐고 합의 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 상태다"라며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고 아기 엄마와도 나쁜 관계로 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부부로서의 관계는 끝이 났지만 한 아이의 부모로서의 책임은 끝까지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저는 이미 많이 노출이 되어있는 사람이지만, 제 아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 더 큰 상처가 되지않게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YTN Star는 “동호가 최근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며 “현재 아내, 아들과 떨어져 혼자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호는 2015년 11월 1세 연상인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며 아이돌 출신 최연소 품절남으로 화제를 모았고 2016년 6월 아들 아셀을 얻었다.

정영식 기자

▼이하 페이스북 전문

안녕하세요.

오늘기사로 많은분들께 걱정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아들과 애기엄마를 위해서 조용하게 넘어가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기사가 나오고 말았네요.

길게 드릴말씀은 아니지만, 성격차로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고,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난상태입니다.

많은 상의와 고민끝에 내린결정이고 애기엄마와도 나쁜관계로 헤어진 것이 아니기때문에 앞으로 부부로서의 관계는 끝이났지만 한 아이의 부모로서의 책임은 끝까지 다 할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미 메스컴에 많이 노출이 되어있는 사람이지만, 제 아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서 더 큰 상처가 되지않게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의말씀 드리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